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케어 사실상 좌초..달러화 '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화당 상원의원 반대파 2명 늘어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곤두박질 친 가운데 이른바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 AHCA) 입법이 좌초될 위기다.

공화당 소속 상원 의원 2명이 반대 선언을 하면서 법안 처리에 필요한 50표를 확보할 수 없게 된 것. 인프라 투자와 감세 방안에 이어 헬스케어 법안 입법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신뢰에 커다란 흠집이 발생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정책 실망감이 더해지면서 달러화는 18일(현지시각) 런던 외환시장에서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해 10개월래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블룸버그를 포함한 주요 외신들은 마이크 리 유타 주 의원과 제리 모런 캔자스 주 의원 등 두 명의 공화당 상원 의원이 트럼프케어에 반대를 선언했고, 이에 따라 공화당 상원 의원의 반대표가 4표로 늘어나면서 입법이 사실상 절됐다고 보도했다.

상원 100석 가운데 52석을 차지한 공화당이 민주당의 지원 없이 헬스케어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반대표가 2표를 넘기지 않아야 한다.

주요 외신들과 워싱턴 소식통은 48명의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모두 트럼프케어에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케어의 골자가 터무니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반대파 의원들은 이른바 오바마케어의 대체안이 의료 비용을 크게 상승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고령자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공화당에서 반대표가 늘어났다는 소식은 외환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0.3% 떨어지며 95 아래로 밀렸다.

달러화는 특히 유로화에 대해 0.4% 내렸고, 엔화에 대해서도 0.3% 떨어지고 있다. 호주 달러화에 대한 낙폭은 1.5%에 달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와트바야시 바트 외환 분석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헬스케어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트럼프 행정부가 목표하는 세수를 걷어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재정 정책의 이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 오브 뉴욕 멜론의 닐 멜로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 등락은 단순히 인플레이션이나 통화정책에 제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좌절이 커다란 악재"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