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많이 썼다면 혜택 챙겨야겠죠~...이통 3사, 우수고객 꿀팁!

기사입력 : 2017년07월24일 14:11

최종수정 : 2017년07월24일 14:11

SKT '할인 받은 포인트, OK캐시백으로 환원'
KT 인터넷 4년 이상 쓰면 '공유기' 무상 증정
LGU+ 지마켓·U+패밀리샵 4000원 이용권 제공

[뉴스핌=심지혜 기자] 올 여름 이통사들이 우수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각종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곳으로 가려는 고객들을 잡아 좀 더 이용해달라는 셈이지요. 

"많이 썼다고 무슨 혜택이 있냐"는 불만이 있었다면 이번 특별 이벤트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선 SK텔레콤은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은 금액을 돌려주는 '내맘대로 플러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할인 받은 만큼 포인트로 준다니 다니 완전 이득이네요.

이벤트는 T멤버십 포인트로 지정된 제휴처에서 할인을 받으면 OK캐시백으로 돌려 받아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할인 제휴처는 VIP 2곳, GOLD 1곳 입니다. VIP·GOLD 등급 '공통'으로 11번가·롯데리아·버거킹·롯데월드·신라면세점·워커힐 등 9곳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고 VIP는 추가로 메가박스·파리바게트·아웃백 중 한 곳을 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VIP는 메가박스, 11번가 2곳에서 할인 받고 GOLD는 11번가 1곳에서 할인 받아 OK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는 말입니다.

OK캐시백은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MS몰, 신라면세점, T월드다이렉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휴처나 사용처가 많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네요.

<사진=SK텔레콤>

또한 SK텔레콤은 VIP·GOLD 멤버십 고객에게 다양한 패션 브랜드 상품을 빌려주는 ‘프로젝트 앤’ 1회 무료 이용권도 증정합니다.

프로젝트 앤은 SK플래닛이 패션브랜드를 소유하지 않고 자유롭게 ‘빌려’ 쓸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고가의 해외 명품 브랜드나 국내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사지 않고 월 이용권으로 써볼 수 있는 것이죠.

두 혜택 모두 8월 31일까지만 진행되니 그 전에 잊지 말고 챙겨야겠습니다.

<사진=KT>

KT는 ‘인터넷’ 우수 고객을 중심으로 이벤트를 혜택을 제공합니다. 7년(만 6년)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고객이 기가인터넷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매달 최대 5500원의 요금을 '평생' 할인해 준다고 하네요.

업그레이드 가능한 인터넷은 2종류로 ‘기가인터넷(1Gbps)’와 ‘기가인터넷콤팩트(500Mbps)‘입니다. 기가인터넷은 5500원, 기가인터넷콤펙트은 3850원이 할인 됩니다.

4년(만 3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는 별다른 가입 조건 없이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를 무상 제공 합니다. 보통 인터넷 약정 기간이 3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정 만료 고객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죠.

기가와이파이는 일반 와이파이 보다 커버리지가 2배 넓고 기존보다 속도가 3배가량 빠릅니다(867Mbps). 방에서 와이파이가 잘 안터지거나 집에서 와이파이를 많이 쓰는 경우라면 기가와이파이 공유기는 괜찮은 혜택 같아 보입니다.

KT 고객들이라면 집에서 인터넷을 몇 년 동안 가입했는지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선택한 제휴사에서 할인해 주는 ‘쇼핑콕’을 통해 VVIP·VIP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혜택이 제공되는 제휴사는 지마켓과 U+패밀리샵 등인데요. G마켓에서는 3만원 이상 결제시, U+패밀리샵에서는 조건 없이 각각 4000원을 할인해 줍니다.

등급은 가입 기간까지 고려해 등급을 부여하는 SK텔레콤과 달리 LG유플러스는 전달 납부한 요금을 기준으로 조정합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쉽죠. VIP는 납부요금 6만5890원, VVIP는 7만4800원 이상 낸 이들에게 부여됩니다.

단, 혜택 제공 기간이 이달로 종료되니 시간 더 가기 전에 얼른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