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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항셍 2년 최고치 주역…거품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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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셍 올해 23% 랠리 vs. 상하이 4.7% 상승
수낙차이나·남방항공 등 중국인 쏠림 경계

[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인들의 홍콩 증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홍콩 항셍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중국인들의 역할이 컸다는 진단이다. 다만 중국인들의 홍콩 증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일부 종목에 거품이 꼈다는 우려도 나온다.

27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014년과 2016년 말부터 시행된 후강퉁(상하이증시와 홍콩 증시간 교차매매),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 증시간 교차매매) 제도를 통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주식들을 매입할 수 있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 제도로 외국인 자금의 중국 본토 유입이 홍수를 이룰 것으로 관측했지만, 오히려 중국인 자금이 홍콩으로 밀려오는 양상이다.

올 들어 홍콩 항셍지수와, 홍콩과 뉴욕증권거래소에 대부분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식을 추종하는 MSCI(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차이나지수는 각각 23%, 32% 올랐다. 반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4.7% 오르는 데 그쳤고, 선전종합주가지수는 5.2% 빠졌다.

(파란색) 홍콩 항셍지수 (주황색) 중국 상하이지수 5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자금이 홍콩으로 흘러오면서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더 비싸졌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중국 대형 기술기업인 텐센트 홀딩스의 주가수익배율(PER)은 후강퉁 개시 이후 줄곧 25배 또는 그 위를 웃돌고 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중국인 투자자들은 교차매매를 통해 홍콩 상장 기업 45개 발행 주식의 10% 이상을 보유했다.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 전체로는 그 비중이 4.7%다. 반면 교차매매를 통한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기업 주식 보유 비중은 5개 기업으로 한정하더라도 10%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친다.

전문가들은 비록 중국인들의 홍콩 증시 전체에서 차지는 비중이 한자릿 수에 그치더라도, 본토 자금은 홍콩 시장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동력이라고 말한다.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케빈 앤더슨 아시아 태평양 투자 책임자는 "특정 종목에 대한 중국인 투자자들의 영향력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주가가 세배 뛴 수낙차이나홀딩스 주식의 본토 투자자 보유 비중은 24%다. 같은 기간 50% 이상 오른 중국남방항공의 경우 그 비중이 20%다.

분석가들은 홍콩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자 홍콩 증시에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margin financing)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증권선물위원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1년 전보다 18% 늘어난 1716억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교차매매가 개시됐던 2014년 말보다 54% 이상 높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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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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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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