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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물가, 8년 만에 최저… 금리 정상화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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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물가 올해 2월 고점 이후 둔화 추세

[뉴스핌= 이홍규 기자] 주요 20개국(G20)의 물가 상승률이 약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정상화 계획이 더욱 복잡해지게 됐다.

지난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6월 G20 국가들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5월의 2.2%보다 낮아진 것이다. 이 같은 상승률은 세계 경제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침체기에서 막 회복하기 시작했던 2009년 10월 1.7% 이후 최저치다.

OECD 회원국 전체 물가 상승률도 6월에 1.9%를 기록하면서 5월의 2.1%보다 낮아졌다.

통상 인플레이션(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경제의 공급 능력 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제가 성장하고 수요가 늘어나면 이 차이가 좁혀져 결국 물가가 오르게 된다는 설명이다.

선진국 소비자물가 추이 <자료=OECD>

그러나 현재 상황은 이 같은 설명과는 정반대다. 작년 4분기 G20 국가들의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올해 1분기에는 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올해 2분기 모든 국가들의 성장률 지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단 미국과 유로존, 중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보면 경기 둔화와는 거리가 멀다. 캐피탈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 세계 경제성장률(연율)은 지난 1분기 3.2%에서 3.7%로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금의 상황이 물가가 지금보다 낮았던 2009년 당시와 대조를 이룬다면서, 중앙은행이 고민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세계 경제는 금융 위기 이후 수요가 붕괴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과 잠재 성장률 차이를 나타내는 생산갭(Output gap)이 급격히 벌어졌다. 이에 중앙은행들은 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각종 부양책을 동원했다.

하지만 올해 글로벌 물가 상승률의 둔화는 일부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통화부양책 철회를 고심하기 시작한 시점에 나왔다. 지난 7월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올해 가을께 자산매입프로그램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달 캐나다 중앙은행은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재작년 말 이후 금리를 4차례 인상했고,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그러나 최근 몇 주간 일부 연준 의원들은 물가 지표가 부진한 점을 들어 추가 금리 인상에대해 우려를 표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최근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많은 국가들의 실업률이 추가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과 물가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둔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작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세계 경제가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물가 상승이 지속하기 위한 조건 중 임금 상승이라는 한 가지 요건이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실업률 하락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임금이 상승하지 않는 데 대해 당황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이 궁극적으로 산출갭을 줄여 임금과 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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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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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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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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