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북한 "안보리 결의 전면 배격" 성명…정부 "한·미 동맹 의지 오판 말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고 수위인 '정부 성명' 통해 발표…"핵무력 강화 물러서지 않을 것"

[뉴스핌=정경환 기자]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강하게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확인하며, 북한에 대해 한·미 동맹의 의지를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7일 정부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대해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조작해낸 반공화국 제재 결의"라며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 단죄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나온 북한의 성명은 발표 형식 중 최고 수위인 '정부 성명' 형식을 취했다.

성명에서 북한은 "우리 국가와 인민을 상대로 저지르고 있는 미국의 범죄의 대가를 천백 배로 결산할 것"이라며 "미국이 우리를 압살해보려는 무모한 시도를 걷어치우지 않고, 경거망동한다면 그 어떤 최후수단도 서슴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끝끝내 조작해낸 이상 이미 밝힌 대로 단호한 정의의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며 추가 도발 의지를 드러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난 6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 숙소인 뉴월드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한은 또한, 새로운 제재 앞에서 자신들이 흔들리고, 태도를 바꾸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성명에서 "우리가 최강의 핵무력을 보유한 것은 반세기 이상에 걸쳐 극단적인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 공갈을 일삼아 온 미국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항변했다.

이어 "누가 뭐라고 하든 자위적 핵 억제력을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은 한·미 동맹의 의지를 시험하거나 오판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등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이번 결의를 채택한 것에 대해 자신의 행동을 우선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더욱 강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깨닫고, 북한은 지금이라도 올바른 선택을 해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오늘 한·미 정상통화에서 밝혔듯 북핵문제를 평화적, 외교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한반도의 비핵화 및 평화·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지난 5일 북한의 7.4 및 7.28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헌장 7장 41조(비군사적 제재)에 따라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 조치를 보다 확대·강화한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에는 기존 결의상 예외가 인정됐던 북한의 석탄·철·철광석 수출 전면 금지, 납·납광석·해산물 수출 금지, 북한 해외노동자 고용 제한 조치 등이 담겼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