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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獨·中 지표 부진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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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가 8일(현지시간) 완만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과 중국 무역지표가 약세를 보이며 광산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유로화와 파운드화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하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신화/뉴시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0.79포인트(0.14%) 상승한 7542.7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4.88포인트(0.28%) 오른 1만2292.0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00포인트(0.21%) 뛴 5218.89를 나타냈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64포인트(0.17%) 상승한 382.65에 마쳤다.

전날부터 독일의 경제 지표는 예상 외 부진을 보이며 증시에 부담을 줬다. 독일의 6월 수출은 한 달 전보다 2.8% 감소하며 올해 첫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도 같은 기간 4.5% 줄어 0.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

중국의 무역 지표도 광산주를 압박했다. 중국의 7월 위안화 표시 수출은 1년 전보다 7.2% 증가에 그치며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10.9%를 밑돌았다. 수입도 예상치 16.6%를 밑돈 11% 증가로 집계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줄리언 에번스 프리처드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수입은 산업용 원자재 수입 감소를 중심으로 둔화했다"면서 "낮은 가격보다는 물량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프리처드 이코노미스트는 "이것은 지난달 내수의 둔화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철광석 생산 기업인 리오틴토의 주가는 이날 0.33% 하락했다. BHP빌리튼과 앵글로 아메리칸도 약세를 보였다. 구리 채굴업체 안토파가스타와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도 각각 0.8%씩의 낙폭을 보이다가 상승 전환했다.

액세서리 회사인 판도라의 주가는 2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0% 감소한 11억 덴마크 크로네라고 밝히며 13.29% 급락했다.

인터컨티넨털 호텔의 주가는 매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3.99% 하락했고 금융서비스 기업인 스탠더드 라이프는 분기 세전 이익이 1년 전보다 14% 줄었다고 밝히면서 0.27%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8% 내린 1.1740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6bp(1bp=0.01%포인트) 오른 0.476%를 각각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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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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