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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에 주가까지'...달라진 평가기준에 SK CEO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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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성장과 함께 기업별 실적 개선 강조
상생 인프라 강화해 동반성장 시너지 효과 노려
투자 집중 그룹사, 하반기 신사업 육성 속도 전망

[뉴스핌=정광연 기자] 상생과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SK그룹(회장 최태원)이 각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평가 기준에 주가를 포함시켰다. ‘더불어 성장’을 중시하되 기업 본연의 목표인 수익 개선에도 소홀히 하지 말라는 주문이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들이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SK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 및 동반성장과 함께 각 계열사들의 경영 실적이라고 할 수 있는 주가를 CEO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에 집중하되 CEO의 기본 덕목인 수익 중심의 기업 경영도 소홀히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SK는 달라진 평가기준은 최태원 회장의 상생과 동반성장 철학이 담긴 ‘딥 체인지 2.0’과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상생과 동반성장 자체가 인프라 제공 주체인 각 그룹사의 성장을 전제로 하는 만큼 실적 성장의 지표인 주가를 CEO 평가에 반영하는 건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최태원 회장. <사진=SK그룹>

최 회장 역시 지난해부터 그룹의 전반적인 수익 개선 필요성을 역설한바 있다. 특히 SK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순자산배율(PER)이 낮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가 지난 3월중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PER은 7.79%로 경쟁업체인 인텔(14.90%)보다 7%포인트, SK텔레콤도 11.91%도 미국의 AT&T(19.90%)보다 8%포인트 정도 낮았다. 경쟁업체들보다 PER가 낮다는 것은 시장참가자들이 SK계열사들의 미래성장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한다는 의미다. 

최태원 회장이 공개적으로 평가기준에 주가를 포함하면서 SK계열사 CEO들은 상생과 실적을 모두 챙겨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우선 주요 그룹사의 경우 지금까지의 주가 현황은 좋은 편이다.

지난해 12월 29일 종가와 지난 9일 종가를 기준으로 할 때, 지주사인 SK㈜(사장 장동현) 주가는 22만9500원에서 27만4000원으로 19.3%(4만4500원) 올랐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14만6500원에서 17만4500원으로 19.1%(2만8000원) 상승했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 역시 같은 기간 22만4000원에서 27만4500원으로 22.5%(5만500원) 올랐다. SK하이닉스(부회장 박성욱)은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4만4700원에서 6만4300원으로 43.8%(1만9600원)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각 그룹사별 신사업이 가사회될 전망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그룹 차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실제로 SK㈜는 지난 7월 중국 2위 물류센터 운영기업 ESR의 지분 11.7%를 약 3720억원에 인수, 중국 전사상거래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조2000억원을 투입한 충북 청주 공장 건설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도 각각 연초에 밝힌 3년간 11조원, 올해 3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착실히 진행중이다. 법인세 인상 등 재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들까지 감안하면 상생과 동반성장의 연장선상에서 주가 부양까지 책임져야 하는 SK 그룹사 CEO들 입장에서는 신사업 강화에 더욱 주력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SK그룹측은 “주가는 CEO를 평가하는 여러 기준 중 하나일 뿐 절대적인 조건이 아니다. 기업 가치를 키워 주가를 부양해야 하는 CEO의 역할을 상기시킨 것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이라는 그룹 차원의 목표를 손상시킬 ‘몰두’하라는 의도는 아니다”며 “상생과 동반성장, 주가 부양을 별개로 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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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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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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