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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닛케이 엿새 만에 반등…미 세제 개편 기대

기사입력 : 2017년08월23일 17:25

최종수정 : 2017년08월23일 17:25

태풍으로 홍콩 거래 중단.. 중국 약보합

[뉴스핌= 이홍규 기자]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홍콩이 태풍으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공화당 의원들의 세제 개편과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으로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일본 증시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6% 오른 1만9434.64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0.25% 오른 1600.05엔에 장을 닫았다.

미국 증시 상승 재료에 함께 올랐던 일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자유무역(NFATA) 협정과 국경 장벽 건설 발언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 주(州) 피닉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멕시코와 미국 간 국경 장벽의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를 폐쇄해야 한다고해도 국경 장벽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NAFTA 당사국인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가 깊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NAFTA를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외환시장에서 오후 5시 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19% 하락한 109.35엔에 호가 됐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8% 하락한 3287.70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3% 빠진 1만619.34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10% 오른 3756.0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철강 업종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은행주 강세 효과를 상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철강협회가 철강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 여지는 거의 없다고 말하면서 해당 업종의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고 진단했다.

바오산철강은 3.7% 하락했다. CSI300소재업지수는 2.2% 빠졌다.

CSI300금융업지수는 0.9% 올랐다. 투자자들이 은행들의 상반기 실적에 많은 기대를 건 덕분이다.

오는 24일 교통은행은 중국 5개 대형 은행 중 처음으로 상반기 실적 보고에 나선다. 중국건설은행과 농업은행 등은 30일 상반기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4% 오른 1만406.81에 마감했다.

이날 홍콩 증시는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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