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갤럭시노트8] 지금 매장에 있다..."화면넓어 시원시원해"

기사입력 : 2017년08월24일 14:35

최종수정 : 2017년08월24일 14:35

듀얼카메라·6.3인치 대화면 호평, 체험 후 바로 예약하기도

[뉴스핌=김겨레 기자] 24일 갤럭시노트8이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매장에도 체험용 제품이 풀렸다. 소비자들은 삼성폰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한 듀얼카메라와 6인치대 대화면 디스플레이 등을 좋게 평가했다. 

24일 서울 마포구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8을 써보고 있다 <사진=김겨레 기자>

이날 서울 마포구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만난 구정규(30대·남·자영업)씨는 자신의 갤럭시S7과 비교해보며 "확실히 화질이 좋다"며 "화면도 넓어 아주 시원시원하다"고 말했다. 갤노트8은 노트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6.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한 20대 커플은 후면카메라로 서로를 촬영해주고 전면카메라로 '셀피'를 찍는 등 촬영 성능을 체험하며 시간을 보냈다. 박상아(여·22세·대학생)씨는 "제품 뒷면에 카메라가 두개나 있으니 디자인이 어색하다"면서도 "사진이 선명하고 '아웃포커스' 효과도 줄 수 있어 맘에 든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전자필기구 'S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모씨(50대·남·직장인)는 "'S펜'이 편리해 노트 시리즈만 사용해왔다. 이번엔 필기감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꺼진 상태나 화면에 물이 묻은 상태에서도 필기가 잘 된다"고 호평했다.

이씨는 제품을 써본 뒤 바로 사전 예약을 신청했다. 그는 "갤럭시노트5를 사용하고 있는데 어차피 노트8로 바꿀 생각이었다"며 "딱히 살만한 다른 스마트폰도 없지 않나"고 말했다. 

공식 사전 예약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지만 초기 물량을 확보하려는 소비자들은 이름과 연락처 등 인적정보를 남기고 일찌감찌 예약에 나섰다. 일부 대형 스마트폰 매장은 대기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사전 예약자들은 내달 15일부터 갤럭시노트8을 개통할 수 있다. 

박모(30대·남)씨는 "S펜의 색깔이 갤노트8 제품 색상과 똑같은 점이 맘에 든다. 그만큼 디자인 완성도가 높은 느낌"이라며 "제품 사진보다 실물이 나은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세가지 색 뿐이라 아쉽다. 다른 색상이 추가로 출시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가격은 80만원대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삼성 모바일 스토어와 이동통신사 대리점은 전날 밤 갤럭시노트8를 들여와 언팩(공개 행사) 직후 소비자들이 써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국내 대형쇼핑몰, 백화점, 영화관 등에도 갤럭시노트8 체험 공간을 설치한다.

갤럭시노트8은 다음달 15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90만원대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