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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캄보디아에 빌딩형 수직정수장 기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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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 신개념 수직형 정수처리기술을 수출한다.

31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수공은 지난 30일 현지시각 10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지역개발부와 ‘수직형 정수처리 실증시설’을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의 대표적 휴양지인 카엡(KEP)주에 1일 용량 500㎥ 규모의 수직형 정수처리 시설을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수직형 정수처리 시설은 막여과, 활성탄흡착 설비 등을 빌딩 건축과 같이 수직으로 배치하는 새로운 개념의 시설이다.

각각의 정수 설비를 층별로 배치하고 물을 끌어 올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정수 과정을 거친다. 현행 정수장 대비 시설 면적은 50%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은 30%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상은 물론 지하에도 적용이 가능해 신도시나 산업단지 조성 시 다양한 형태로 설계할 수 있다.

기존 정수장은 각각의 정수 설비와 물을 담아두는 저류조를 배치하기 위해 넓은 면적이 필요하다. 또 정수 과정마다 저류조에서 물을 끌어와야 해 펌프 등에서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

이 기술은 국토교통부의 물관리 연구사업에서 개발 중인 핵심기술이다. 협약은 연구사업 주관기관인 K-water와 협동기관인 우진건설(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공동 서명했다.

K-water는 앞서 지난 2014년 1월 충청북도 청주시에 일일 1000㎥ 처리 용량의 수직형 정수처리 실증시설을 준공해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는 국제물협회(IWA)로부터 프로젝트혁신상을 수상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캄보디아 진출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한 정수처리 기술이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 시장에 진출하는데 이번 민-관 협력이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좌로부터 K-water 박원철 해외사업본부장, 캄보디아 지역개발부 Sao Chivoan 차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유영화 국토사업본부장, 우진건설(주) 박병주 사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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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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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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