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최흥식 금감원장 내정설에 금융권 당혹 속 '민간 출신' 기대감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 고위관계자 "복수 후보 중 한명...미정 상태"

[뉴스핌=강필성 기자]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됐다는 보도에 금융권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다 며칠만에 뒤집어졌기 때문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6일 최흥식 전 사장 내정 보도에 대해 "복수의 후보자 중 한명일지는 모르지만 확정, 내정, 유력은 알 수가 없는 미정 상태"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최 전 사장은 현재 휴대폰 등을 받지 않고, 문자 메시지에도 답을 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내정설의 진위를 파악하느라 분주하다.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 <사진=뉴스핌DB>

가장 당혹스러운 것은 금감원이다. 금감원 노동조합은 전날 김 전 사무총장의 금감원장 내정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책기관인 금융위에 맞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내정자가 최 전 사장이 유력 후보자로 떠오르면서 사실 여부와 성향을 분석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에서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임명제청을 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장 인사와 관련 아직 정해진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 전 사장이 내정됐다면 그 이유는 금융권과 시민단체 특히 참여연대의 김 전 사무총장에 대한 반대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참여연대는 금융 전문성이 없는 인사의 금감원장 선임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 정부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여연대에서 활동했던 인사다. 

민간 출신 첫 금감원장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다. 경제 관료들이 돌아가며 나눠먹듯이 맡아온 금융감독원장을 이제는 민간 금융인이 맡을 때가 됐다는 얘기다. 

최 전 사장은 1987년 현대경제사회연구원 이사, 1999년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2002년 한국선물학회 회장 등을 거쳐 2003년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금감원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그를 친노(親盧)인사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후 최 전 사장은 2010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 2012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지낸 뒤 2015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한편, 최 전 사장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61년 졸업),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73년 졸업) 등과 경기고 동문이다. 장 실장의 1년 선배(72년 졸업)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 전 사장은 온화한 학자타입의 인사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