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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 수주戰 판세, GS건설 우세 속 현대건설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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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아파트로 공사비만 2.6조, 상징성 커 강남서 맹주 될 기회
회사 차원에서 역량 총동원..낙주하면 홍보비 날리고 이미지 타격

[뉴스핌=이동훈 기자] 공사비 3조원에 달하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시공권 수주를 놓고 GS건설과 현대건설 간 경쟁이 뜨겁다.

수익성이 좋은 대형 주택사업 일감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향후 강남 재건축 수주에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며 서울 주거 심장부에 자사 랜드마크를 세울 수 있다는 무형의 잇점까지 더해지자 양사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현재 수주전 '판세'는 일찌감치 수주전에 뛰어든 GS건설이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후발주자로 참여한 현대건설도 초반 불리하다는 전망을 뒤엎고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중 최대어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공사를 따기 위해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막판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다.

우선 지금은 반포지역에서 강자로 부상한 GS건설이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포지역에서 ‘래미안 퍼스티지’와 함께 랜드마크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반포자이’를 시공했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인 ‘신반포센트럴자이’와 ‘신반포자이’, 이달 분양예정인 ‘센트럴자이’ 등도 GS건설이 참여한 사업장이다. 그만큼 '자이'는 반포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다.

시공사 참여를 경쟁사보다 빨리 선언하고 일찍 조합원 표를 모으기 시작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번에 최고가 단지를 수주해 강남권에서 시공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각오다.

반면 현대건설은 반포를 비롯한 강남에서는 이렇다 할 재건축 실적이 없다. 지난 2011년 입주한 ‘반포힐스테이트’(미주아파트 재건축)가 유일하게 참여한 단지다. 총 397가구 소형 단지로 이 지역에서 상징성이 크지 않다. 

현대건설이 강남에서 부진한 이유는 우선 재건축 수주경쟁이 한창이던 지난 2000년대 초반 워크아웃 여파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데 있다. 주택사업을 담당했던 현대산업개발이 90년대 후반 계열분리하고 고 정주영 명예회장 사후 완전히 '남남'이 되면서 주택사업 역량이 크게 줄어든 것도 당시 재건축에 참여하지 못했던 이유다. 

이런 이유로 현대건설은 더욱 이번 수주가 절실하다. 브랜드 인지도보다 강남 재건축의 수주 실적이 부족해 경쟁력을 높이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 단지에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를 넣는다. 

현대건설은 시공순위 2위란 프리미엄과 탄탄한 재무구조가 장점이다. 삼성물산이 주택사업에 보수적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주택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건설사 중 시공능력이 가장 높은 셈이다. 회사 신용등급도 'AA-'로 삼성물산(AA+) 다음으로 신용도가 높다. 초대형 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이 더 유리한 것이다. GS건설은 현대건설보다 3단계 낮은 ‘A-’다.

오는 27일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하는 반포주공1단지 모습. 공사비만 2조6000억원 규모로 단일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사진=뉴시스>

반포주공1단지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초반 GS건설이 7대 3정도로 우세하다 최근엔 6대 4 정도로 판세가 형성되고 있다”며 “GS건설은 반포지역에서 브랜드 선호가 높다는 점, 현대건설은 회사가 튼실하고 시공순위가 최상위라는 점이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판세가 예상과 달리 팽팽하게 이어지자 수주전은 무한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신용도가 높은 현대건설이 사업비 파이낸싱을 할 때 조달금리가 더 낮다고 홍보하자 GS건설은 어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아예 사업비 이자를 모두 회사에서 부담해 조합원 분담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현대건설은 조합원 가구당 이사비로 7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양사 모두 회사 차원의 역량을 모두 쏟아부은 상태라 수주를 못한 건설사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공산이 크다. 상위 건설사 간 경쟁에서 밀려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설 자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금전적인 피해도 크다. 이들 건설사는 설계, 사업타당성 용역비 등을 제외하고 홍보예산으로 각각 300억~4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하철과 버스, 벽보 홍보와 OS(외부조달 요원) 등에 주로 투입한다. 수주 경쟁에서 밀리면 이 비용을 한 푼도 회수할 수 없다.

시공사 선정은 오는 27일 조합원 투표로 결정한다. GS건설이 기호 1번, 현대건설이 기호 2번이다. 총 조합원은 2072명으로 반수 이상 득표하면 시공권을 얻는다. 5층짜리 아파트는 재건축 후 최고 35층, 5388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만 2조6000억원 규모다.

또 다른 조합원 관계자는 “최고가 단지로 재건축하는 만큼 양사가 제시한 단지 설계와 금융지원, 특화품목 등에는 차별성이 크지 않다”며 “브랜드 선호도와 조합원 혜택이 득표전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현대건설이 조합원 이사비 7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하자 이 부분에 관심을 두는 조합원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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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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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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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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