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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선 外人, 8월 한달간 韓 주식·채권 4.5조 팔았다

기사입력 : 2017년09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17년09월12일 06:33

8월말 외국인 국내 상장증권 보유잔액 700조6000억원

[뉴스핌=우수연 기자]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사자세를 보여온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순매도로 돌아섰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4170억원, 상장채권 2조1670억원을 순매도하며 총 4조584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7월말부터 시작된 매도세가 8월까지 이어지며 순매도 전환했고, 채권시장의 경우 매수 우위에도 불구하고 만기상환 영향으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8월말 기준 외국인의 보유 국내 상장주식은 약 596조2000억원, 상장채권은 104조4000억원으로 각각 전체 시가총액의 33.2%, 상장채권의 6.3%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의 투자동향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총 상장증권 보유잔액은 700조원대(700조6000억원)를 유지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단위 : 십억원, 결제기준) ※ 상장주식은 장내거래 기준, 상장채권은 장내․장외거래 기준 <자료=금융감독원>

주식의 경우 8월중 총 2조4170억원을 순매도해 연초 이후 순매수 규모는 9조550억원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미국(8000억원), 아시아(6000억원), 유럽(4000억원), 중동(430억원) 등 전반적으로 순매도를 보였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246조7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유럽 169조6000억원(28.4%), 아시아 74조원(12.4%), 중동 24조9000억원(4.2%) 순이었다.

채권도 8월 한달간 상장채권 총 2조1670억원을 순매도에 나서 8월말 기준 보유잔고는 총 104조4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3%)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동(7000억원)이 순투자했으나, 유럽(-1조6000억원) 및 미주(-1조1000억원)에서 순매도를 주도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41조8000억원(전체의 40.0%), 유럽 34조6000억원(33.2%), 미주 11조7000억원(11.2%) 순이었다.

종류별로는 만기상환분의 영향으로 통안채(-1조8000억원)의 순매도 규모가 컸다. 보유잔액는 국채 81조1000억원(전체의 77.7%), 통안채 22조5000억원(21.6%)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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