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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아이폰 '지는 해' 아이폰X 현지 반응도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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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 10년 브랜드 로열티 급 퇴색
X 와 8 내세운 반전 전략 잘 안먹힐 듯 <현지매체>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3일 오후 4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애플이 신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가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야심작 'X(텐)'과 신제품 아이폰8에 대해 전반적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주요 매체의 반응은 싸늘하다. 가격만 높고 혁신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다.

그러나 최근 10년 중국 아이폰 소비자의 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는 애플에 다소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아이폰 사용자의 학력, 지역, 연령 분포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요지다. 시장 점유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아이폰'이 지닌 '존경스러움'의 이미지는 사라지지 않았다고도 평가했다.

중국 시장과 소비자에게 '아이폰'이란 무엇인지, 아이폰이 대변하는 고가 프리미엄 폰의 중국 시장 트렌드 변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중국 2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이 발표한 '2009~2017년 아이폰 빅데이터 보고서(이하 '아이폰 보고서')''를 통해 분석해본다.

징둥은 중국 2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아이폰 온라인판매 점유율(47%) 1위 기업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징둥을 통해 판매된 아이폰은 모두 1498만4000대에 달한다. 

아이폰 10주년 기념 신제품 아이폰8 중국서 혹평 

중국 TMT 전문 매체 란징(藍鯨)TMT는 이번 애플의 신제품이 뚜렷한 혁신 없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며 중국 시장에서 '사면초가'에 빠지게 됐다고 혹평했다.

10주년 기념 신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X(텐)도 베젤리스 전면 화면, 안면인식 기능 외에 특별한 장점이 없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두 가지 강점 마저도 이미 경쟁사들이 채용했던 사항들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1000달러에 이르는 고가로 중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매체의 이 같은 평가는 중국 시장 재탈환을 노리는 애플로선 매우 실망스럽고 뼈아픈 이다.

애플은 올해 중국판 앱스토어에서 VPN을 몽땅 삭제해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방화벽을 뚫고 외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에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은 애플이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과 통제에 협조했다고 일제히 비난했다. 지난해 테러 용의자 수사를 위해 아이폰 잠금잠치 암호 해제를 요청하는 FBI의 요청을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거부하며 철저한 원칙주의 고수하던 애플의 '전향'은 충격적일 정도였다. 애플이 중국 시장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가성비 높은 중국산 스마트폰의 공세에 아이폰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급격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중화권은 애플에겐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시장이지만, 아이폰7의 실패 후 애플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중국에서 한때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여기던 풍토, 신제품이 출시될때면 신형 아이폰을 사기 위해 밤을 새워 줄을 서던 진풍경이 사라진지 오래다.  글로벌 점유율에서도 애플은 지난 6월과 7월 두달동안 화웨이에 2위 자리를 내주며 삼성과 형성해온 양강체제에서 밀려났다. 

◆ 중국 아이폰 소비자 10년 변화, 지방도시 젊은 소비자 인기 상승 

폭발적인 인기는 사라졌지만 아이폰의 사용자의 지역 범위는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징둥 소비자의 아이폰 사용 실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중국 3·4선도시(중소도시), 5·6선도시(최하위 단뒤 소도시)에서 아이폰 사용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대도시의 '전유물'이던 아이폰이 중국인의 소득증대와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로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이자, 지방 소도시에서 아이폰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2016년 이후 5·6선도시의 아이폰 이용률이 3·4선도시를 추월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 출처: 징둥 2009~2017년 아이폰 빅데이터 보고서.awtmt.com 정리 인용

 또한 소비시장의 주력군으로 부상한 청년층의 아이폰 구매율도 급증하고 있다. 2009년 징둥에서 아이폰을 구매하는 중국인 소비자의 절래 다수는 36세 이상의 성인층이었다. 당시 아이폰 구매자 가운데에서 25세 이상은 0%에 가까웠다. 그러나 2016년 16~25세 소비자의 비중은 24%, 26~35세는 54%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16~25세 소비자의 비중은 30%로 늘어났다.

아이폰 소비자의 학력 범위도 넓어졌다. 과거 일부 엘리트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대학생이 아이폰 소비를 견인하고 있고, 고등학생의 구매도 큰폭으로 늘어났다.

또한 소비시장의 주력군으로 부상한 청년층의 아이폰 구매율도 급증하고 있다. 2009년 징둥에서 아이폰을 구매하는 중국인 소비자의 절래 다수는 36세 이상의 성인층이었다. 당시 아이폰 구매자 가운데에서 25세 이상은 0%에 가까웠다. 그러나 2016년 16~25세 소비자의 비중은 24%, 26~35세는 54%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16~25세 소비자의 비중은 30%로 늘어났다.

아이폰 소비자의 학력 범위도 넓어졌다. 과거 일부 엘리트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대학생이 아이폰 소비를 견인하고 있고, 고등학생의 구매도 급증하는 추세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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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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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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