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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쉬자인' , 'IT 마화텅' 누르고 중국 최고부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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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안먹혀, 풍선효과로 3~4선 도시 가격 올라
업황 호조로 연말 부동산 주가 추가 상승 전망

[뉴스핌=백진규 기자] 지난해부터 지속된 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쉬자인(許家印) 헝다(恒大)그룹 회장은 18일 마윈 알리바바 회장, 마화텅 텐센트 회장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중국 1위 부호로 등극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부동산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브스는 18일 쉬자인 회장이 헝다그룹(03333.HK) 회장이 중국 부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쉬 회장은 전세계 부호 순위 15위에 올라 마화텅(18위) 마윈(19위)을 앞질렀다. 비록 근소한 차이지만 부동산 기업 CEO인 쉬자인이 중국의 IT기업 CEO들을 제친 것이다.

18일 중국 부호 순위 <캡쳐=포브스>

18일 헝다그룹 주가는 전일비 3.7% 오르면서 시가총액 3638억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헝다그룹 주가는 420.6%나 올랐다. 헝다그룹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114.8% 증가한 879억8000만위안을, 순이익은 224.4% 증가한 231.3억위안을 기록했다.

헝다그룹 뿐만 아니라 대다수 부동산 기업 실적 및 주가가 올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A주 94개 부동산 상장사 중 90개 종목 주가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완다그룹의 호텔사업 인수로 주목 받은 룽촹중궈(融創中國, 01918.HK) 주가는 1년새 543.9%나 올랐고, 자자오예(佳兆業, 234.6%), 비구이위안(碧桂園, 254.1%) 야쥐러(雅居樂, 203.0% 중궈아오위안(中國奧園, 208.3%) 등 4개 종목 주가는 200% 넘게 올랐다. 올 들어 주가가 2배(100%) 이상 오른 부동산 종목은 모두 19개에 달한다.

완커(萬科), 헝다, 비구이위안의 올해 1~8월 부동산 매출액은 각각 3000억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연말까지 위 3개 기업 매출액은 각각 50000억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가 줄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강력한 억제정책으로 1~2선 도시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저조한 반면, 풍선효과로 인해 3~4선 도시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중국 부동산 투자개발총액은 6조9494억위안으로 전년비 7.9% 증가했다. 특히 주택투자는 지난해 증가율(10.0%)을 상회, 전년비 10.1% 늘어난 4조7440억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동산 실적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약정한 부동산 거래가 올해 하반기 체결되는데다, 부동산 종목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중항증권은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 규제책을 꺼내 들자 부동산 대기업들은 오히려 토지 매입을 늘려나갔고, 결국3~4선 도시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이 급등했다”며 “정부 규제책으로 인해 부동산 신용대출이 위축되는 상황이나, 부동산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회사채 발행, 어음 발행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이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발증권은 “단기적으로 8~9월은 부동산 성수기인데다, 장기적으로 중국의 도시화 비율이 아직 57.4% 정도여서 80~90%에 달하는 선진국과 비교할 때 개발 공간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초상증권은 “정부의 부동산 억제책으로 일부 부실기업이 퇴출되는 반면, 대기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시총 1000억위안을 넘는 부동산 기업이 16개, 2020년에는 30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간 헝다그룹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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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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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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