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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중심 뉴욕에서 최고·최초의 기록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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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신 아트모라 갤러리 대표, 서른넷의 성공기

[뉴스핌=이현경 기자] 최고와 최초의 타이틀을 함께 거머쥐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것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라면 현실보다 꿈에 가까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힘든 걸 해냈다. 갤러리 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이가 있다. 현대미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28세의 나이에 자신의 갤러리를 세운 써니신(본명 신선화, 34)이다. 이제는 세 분점을 갖고 있는 아트모라(Art Mora) 갤러리 대표다.

편견 없는 미술 시장을 만들고 싶은 바람을 안고 갤러리를 연 신 대표. 그 꿈의 무대에서 그는 ‘장수’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그는 뉴욕에서 최장기간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이다. 2011년, 아트모라를 개관했으니 올해로 6년째다. 뉴욕에서는 여러 갤러리와 콜라보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아트모라 뉴저지 갤러리는 전형적인 화이트큐브 형식의 갤러리이면서 아티스트 레지던시도 함께 운영한다. 뉴욕과 뉴저지에 이어, 지난 7일 한남동에 서울점까지 오픈했다. 뉴욕, 뉴저지, 한국 모두 아트모라 소속 작가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최장에 이어 그는 ‘최초’의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내년 3월 아모리쇼(국제현대미술전) 기간에는 MoMA(뉴욕 현대 미술관)와 같은 거리에 위치한 워릭(Warwick) 호텔에서 호텔 아트페어 아트인뉴욕(Art in New York)을 개최한다. 한국인으로서 최초, 서양에서도 처음 열리는 호텔아트페어다. 호텔아트페어는 주로 아시아에서 이뤄지는 행사로 지난 8월에 아시아호텔아트페어가 서울에서 열린 바 있다.

Warwick 호텔 사장 부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그는 사회 산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아트페어를 주최하는 기회를 얻었다. 신 대표는 이번 호텔 아트 페어를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갤러리들의 뉴욕 진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트페어를 주최하는 입장에서는 부스판매율이 주최 측의 수익과 직계되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갤러리들의 참여나 좋은 작가들만 선발하여 전시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번 아트페어에는 부스마다 작가의 수를 제한하고, 심의에 보이지 않던 작품이나 작가의 작품의 전시를 엄격히 제한해 전시의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써니신이 최장과 최초,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던 이유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일에 힘썼기 때문이다. 그는 무조건 발로 뛰어다니며 알려지지 않은 작가, 대중이 꼭 알았으면 하는 작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뉴욕에 한국 작가들의 이름을 알리는데 기여했고 한국에도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최울가, 김정향, 올랜도 보필, 제프리 멜작, 린다슈미츠의 작품을 전시한 것은 그의 성과다.

작품을 알아보는 그의 안목도 빼놓을 수 없다. 신 대표가 작품을 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성의다. 물론, 기본적인 작품의 퀄리티는 보장이 되어야한다. 그는 “성의가 느껴지지 않은 작품은 보는 사람의 마음도 끌 수가 없다”며 우선순위로 꼽았다. 최종적인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될 때 그는 ‘우리집에 걸어도 될까’를 생각한다.

그의 안목을 볼 수 있는 곳은 아트모라 외에도 더 존재한다. MoMA에서 두 블럭 떨어진 55 스트리트에 PizzArte(피자&아트의 의미)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예술을 좋아하는 컬렉터 브루노 치리오(Bruno Cilio)와 요식 사업가 다리오 치폴라도(Dario Cipollado)가 동업하는 레스토랑이다. 건물을 지을 때, 예술과 음식을 함께 하고 싶었던 두 사람. 브루노의 요청에 신 대표는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식당으로 디자인했다. 흰 벽에 갤러리 조명 설치를 하고, 전시도 기획했다. 이 후 뉴욕의 신문 및 잡지에서 화제가 되고, 모마 근처의 추천 레스토랑으로 유명해졌다. 작품 판매율도 좋고, 홍보효과도 좋기 때문에 레스토랑 측에서 지속적인 전시를 요청하는 중이다. 현재는 1년에 2~3회 정도 진행하고 있다.

신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일을 진행한다. 뉴욕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는데 있어 비싼 임대료와 마이너리티 때문에 고생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려움을 극복했고, 사람과 마주할 때는 누구에게나 열린 마음으로 대했다. 처음 2년이 힘들었지만, 차츰 자신을 찾아주는 이가 많았다. 작가들과의 일도 마찬가지다. 한 번 인연을 맺은 작가와의 계약은 늘 연장됐다. 계약서는 없지만 그들과의 신뢰는 돈독하다. 신 대표는 작가의 작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타 갤러리와의 작업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갤러리 수입료에 대해서도 파격적으로 제안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미술과의 거리를 좁히고 예술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느낌을 들기를 바란다.

그는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 뉴욕, 뉴저지에 거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미술사 강의를 한다. 전시 투어는 기본이고 어려운 용어나 전문적인 지식을 빼고, 쉽고 간단하게 작품을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작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작품 프레임하는 방법, 생활 속의 예술, 예술과 관련한 뉴스도 공유한다. 미술이라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노력하는 그다. 

아트모라 갤러리 대표 써니신은?
뉴욕 아트모라 갤러리 대표 써니신(본명 신선화)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조소과에 입학, 복수전공으로 예술학을 선택했다. 대학교 3학년 때 국내 갤러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아라리오 갤러리와 신세계 갤러리에서 도슨트와 중국어 통역을 맡았다. 졸업 후 2009년 Walter Gallery에서 인턴십을 수료, 그 후 Crossing Art갤러리에서 큐레이터로도 활동했다. 갤러리 일을 하면서 한국의 미술잡지사의 통신원으로 글을 썼다. 미국 내 한인 문화센터에서 미술사 강의도 진행했다. Gallery Ho의 디렉터로 일을 하다 2012년 말 Coohaus Art 갤러리를 인수하면서 갤러리를 시작했다. 이후 아트 모라(Art Mora)로 갤러리 이름을 변경 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017년 뉴욕 주립대학교 FIT에서 아트마켓 석사를 수료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 제공 아트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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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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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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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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