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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타고 오는 풍미, 중국판 '가을전어' 다자셰(大閘蟹) 민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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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상하이가면 꼭 맛봐야할 특산 음식
전자상거래 전용 판매 상품으로 자리매김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7일 오후 2시4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한국에 가을 전어가 있다면, 중국에는 가을 별미 다자셰가 있다”

가을 바람이 불어올 때쯤이면 중국인들은 상하이 및 장쑤성 일대 특산 진미인 다자셰(大閘蟹,민물 털게) 요리를 떠올리며 입맛을 다신다. 올해도 제철을 맞은 가운데 시중에 털게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신선식품 최대 전략 상품으로 내세워 치열한 판매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국 어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중국 다자셰 시장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한 648억위안에 달했다. 또 올해의 경우 전체 시장 규모가 778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되는 털게의 비중이 전체 거래량의 7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이 털게 유통의 핵심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털게는 수온이 낮아지는 9월말부터 살이 차오르기 시작해 11월 그 맛이 절정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털게는 찜 요리로 많이 조리되며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과 특유의 단맛을 내는 가을철 별미이다. 특히 중국인들은 다자셰 산지 중 양청후(阳澄湖)에 서식하는 털게를 최고로 평가한다. 양청후는 상하이와 쑤저우 중간 지역에 위치한 호수로 이곳에서 나오는 털게가 가장 비싸게 판매된다.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상하이 크랩’, 다자셰(大閘蟹)

다자셰(大閘蟹)의 제철이 다가오면서 중국 전역의 털게 산지 11개 호수에서 생산된 다자셰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털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00% 증가해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목을 맞은 털게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징둥(京東)의 자료에 따르면,다자셰의 평균 단가가 최소 200 위안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베이징과 광둥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털게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 됐다. 더불어 광시(廣西),베이징(北京)의 판매 증가률이 각각 859%,801%를 기록하며 중국 지역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그 중 유명 털게 산지인 양청후(陽澄湖)와 훙저후(洪澤湖)산 다자셰가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털게 산지 외에도 판진(盤錦), 다쭝후(大縱湖)에서 잡힌 털게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이 ‘신선한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다양한 신규 산지에서 공급되는 털개의 판매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각 연령별 소비자 중에서 20~30대가 전체 구매자 중 7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중 여성들의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하며 남성 소비자들의 털게 구매량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은 털게 육질 특유의 식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청후에 파견된 톈마오 모델 배우 쉐팅펑 및 전자상거래 업체 배송차량<사진=바이두(百度)>

◆ 전자상거래 업체 ‘털게 대전’ 돌입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털게 유통에 참여하면서 중간 유통과정이 축소되고 가격도 예전에 비해 합리적으로 변했다. 신선도와 품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구매하던 털게도 다른 신선 식품들처럼 스마트 폰에서 구매하는 방식이 대세가 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체 털게 유통에서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비율이 2012년의 8%에서 5년후인 올해에는 그 비중이 8배 이상 증가한 7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털게 유통의 주력 판매 채널로 부상한 온라인 신선식품 플랫폼들이 가을 털게 대목을 맞아 한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성셴(京東生鮮)은 중국 전역의 털게 산지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선물류체계(콜드체인, Cold Chain)를 구축하고 중국 전역으로 신속히 털게를 배송하는 물류 시스템을 마련했다.

징둥성셴의 관계자는 “양청후(阳澄湖) 털게의 생산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러 털게 산지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다른 산지들의 털게도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산하 텐마오성셴(天貓生鮮)의 경우 양청후 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17년 양청후 털게 조업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자사의 콜드체인 물류 인력을 파견해 막 잡은 신선한 털게를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지난 9월 23일부터 털게 정식 조업이 개시된 양청후(阳澄湖)에 톈마오의 모델인 배우 쉐팅펑(謝霆鋒)을 파견해 현지에서 털게 조업에 참여하는 등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톈마오는 지난 9월 21일부터 털게 예약 판매를 개시해, 판매 시작 1분만에 14만 개의 털게를 판매하며 중국 신선식품업계 판매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톈마오는 양청후를 포함한 중국 전역의 털게 산지 지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털게 정품 판매 보장을 공언했다. 더불어 품질에 문제가 있거나 중량이 차이가 날 경우 전액보상제도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톈마오는 털게 산지에 냉동 창고를 구축하고 40여대의 콜드 체인 운송차량을 통해 매일 5차례에 걸쳐 전국 전역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 시내까지는 6시간안에 배송이 가능하고 중국 주요 대도시의 경우 주문 다음 날까지 배송이 가능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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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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