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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20층 높이 타워크레인 사고, 3명 숨져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9:56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9:56

[뉴스핌=백현지 기자] 10일 오후 1시36분명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타워크레인에서 작업중인 근로자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1명은 병원 이송과정에서 숨졌다.

다른 근로자는 타워크레인 10층에 걸쳐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지상에 있던 타워크레인 운전기사도 부상을 입었다.

의정부 타워크레인 사고 현장 <사진=뉴시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해 타워 높이를 조절하는 텔레스코핑 작업 중 타워크레인이 무너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5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도 텔리스코핑 작업 중 전도돼 50m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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