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라호텔 vs 롯데호텔..'미쉐린 별 전쟁 2라운드' 승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달 8일 미쉐린가이드 서울 공식 발간
3스타 먼저 단 신라 '라연'과 재도전 롯데 '무궁화' 주목

[뉴스핌=이에라 기자] 세계 최고 레스토랑을 뜻하는 '미쉐린 스타(별)'를 두고 신라호텔과 롯데호텔 한식당의 자존심을 건 재대결이 펼쳐진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서 최고 등급 3스타를 거머쥔 신라호텔 '라연'의 왕좌 자리 유지와 별 획득에 실패했던 특급호텔 한식당 맏형 롯데호텔 '무궁화'의 재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쉐린가이드는 내달 8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발간 행사를 연다. 서울편은 올해로 두번째 발간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해마다 가장 뛰어난 레스토랑을 선정해 별을 부여하는데 작년에는 서울의 24곳만이 이 같은 영광을 누렸다.

최고등급인 3스타는 단 2곳이 선정됐다. 미쉐린 별 1개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2개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3개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뜻한다. 별 3개인 3스타 식당은 며 전 세계적으로는 111개 정도만 있을 정도로 '별 중의 별'로 통한다.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특급호텔 중 유일하게 3스타를 따냈다.

당초 특급호텔 가운데 가장 오래된 한식당인 롯데호텔 '무궁화'도 별을 달지 않을까 관심을 받았지만, 예상 외로 1개의 별을 획득하는데도 실패했다.

미쉐린가이드 서울<사진=미쉐린가이드>

롯데호텔이 운영 중인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가 별 2개를 받는데 만족해야 했다.

롯데호텔 '무궁화'는 올해는 별을 받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로 1년간 심기일전했다. 1979년 롯데호텔 개장과 동시에 선보인 한식당계 맏형이란 이름값을 해내겠다는 것이다.

전통차 카트 서비스나 그릇 변경, 메뉴 개편 등으로 전면쇄신에 나섰다. 손님이 주문한 요리와 어울리는 차를 추천하는 전문가 '티 소믈리에'가 이동식 서비스 테이블을 활용하는 전통차 카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우리나라 전통식기인 질이 좋은 유기그릇(조기광)을 식기로 추가하기도 했다.

상견례 장소로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상견례 코스로 상차림 메뉴도 마련했다. 점심에 제공하던 일부 반상 메뉴는 없앴다. 서비스 퀄리티를 개선하기 위해 좌석수를 90석에서 60여석으로 줄이며 고객 집중도를 높였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 발표 이후 여러가지 서비스 개편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미쉐린 가이드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식 세계화를 추진하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신라호텔 '라연'은 올해도 3스타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미쉐린가이드는 지난해 라연의 3스타 부여 이유로 "품격 있는 한식 정찬을 소개하는 라연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세련되게 표현해낸다"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메뉴에 와인을 조합하여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연'은 '오미로제 와인', ‘맑은 바당’, ‘우곡주’, '금산인삼주'등 6종의 전통주를 선보이며 한식과 콜라보를 강화하고 있다. 식사를 하기 전에 먹는 '오미로제 와인', '홍새우 냉채'나 '전복 된장 물회'와 어울리는 제주약주 '맑은 바당' 등 전통주에 맞는 한식을 소개한다.

미식가들의 성서라고 불리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따는 것은 쉐프 자존심과 명예가 걸린 것 뿐만 아니라 엄청난 브랜드 홍보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한 레스토랑의 셰프는 "셰프가 되는 순간부터 미쉐린 스타를 꿈꾸며 목표로 해왔다"며 "미쉐린 별을 따는 것은 개인의 영광 뿐 아니라 레스토랑에 최고의 찬사"라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1900년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발간했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모두 미쉐린그룹에 속한 직원이다. 레스토랑 등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엄격한 훈련을 받아 전문성을 갖췄다.

레스토랑을 평가하는 5가지 기준은 ▲ 요리 재료의 수준, ▲ 요리법과 풍미의 왁벽성, ▲ 요리에 대한 셰프의 개성과 창의성, ▲ 가격에 합당한 가치, ▲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이다.

평가원의 숫자나 국적, 평가 기간이나 구체적인 방식 등은 베일에 싸여있다. 철저하게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익명으로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다만 이들은 식사 도중에 절대 메모를 하는 등 평가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식사비도 평가원이 직접 계산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