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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이지스함, 24~25일 북핵·미사일 탐지·추적 훈련

기사입력 : 2017년10월24일 10:44

최종수정 : 2017년10월24일 14:10

합참 "북한 탄도탄 모사 모의표적 대상 훈련"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24일부터 이틀간 한일 양국 인근 해역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기 위한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2016년 10월 제48차 한미 SCM(안보협의회의) 합의 결과에 따라,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미일 3국 간 미사일 탐지, 추적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사진=해군제공/뉴시스>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스테덤함(Stethem)과 디카터함(Decatur),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키리시마함(Kirishima) 4척이 참가한다.

미사일 경보 훈련은 실제 표적을 발사·탐지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북한 탄도탄을 모사한 가상의 모의표적을 각국 이지스구축함이 탐지, 추적하고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탐지와 추적, 정보교환까지 하게 되며 실제 요격은 생략된다.

한미일 3국의 미사일 경보훈련은 지난해 6월과 11월, 올해 1월과 3월 총 4차례 실시했다.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3월 훈련에는 한국 측에서 7600t급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미국에서는 커티스 윌버함, 일본에서는 키리시마함이 훈련에 참가했었다.

미국과 일본 이지스함에는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인 SM-3(Standard Missile-3)가 탑재돼 있다. '바다의 사드'라 불리는 SM-3는 지상 150~500㎞ 상공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고고도요격 미사일로, 한국 율곡이이함에는 탑재돼 있지 않다.

해군은 2020년대 중후반 전력화 예정인 7600t급 신형 이지스구축함 3척에 미국과 일본 이지스함에 탑재돼 있는 SM-3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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