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핫CEO]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공간디자인 사업 시작...고객사들과 플랫폼 공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체 브랜드 마케팅 강화..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예정
ODM 사업도 '스텝 바이 스텝'

[뉴스핌=최주은 기자] “디자인 사업부에서 공간 디자인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한 지 석달만에 매출 5억원을 냈어요. 처음 도전하는 저희로선 고무적인 결과죠.”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대표는 “공간디자인 사업과 관련해 장기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이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대표 /이형석 기자 leehs@

화장품 회사가 화장품 관련 인테리어를 시작하는 건 업계 이례적이다. 최 대표는 “공간디자인을 해야 할지 처음엔 고민이 많았는데 우리가 맡게 되는 공사 대부분이 화장품을 유통하는 공간이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했다”고 전했다.

최영욱 대표는 공간디자인 사업을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사실 업계에는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과 같은 대기업보다 소소한 중소기업들이 월등하게 많다. 이들에겐 제품 ODM(제조자개발생산)이나 회사 운영 노하우에 대한 공유가 그래서 절실하다.

최 대표는 “공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고객사와는 그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긁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제품 및 운영 등 화장품 회사를 운영‧유통하는데 있어 필요한 전반의 플랫폼 관련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간 디자인 사업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디자인 사업부에 경력직을 5명 채용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자재 전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본사 11층 건물에 330m² 규모의 사무실을 추가로 임대했다.

아우딘퓨쳐스의 엑스트라 볼륨컬 메탈 맥시카라(좌)와 네오젠 리얼 프레시 폼 크렌베리 <자료=아우딘퓨쳐스 홈페이지 캡쳐>

신규 사업 외 자체 브랜드 사업도 순항 중이다.

미국에서 ‘네오젠 리얼 프레시 폼’은 홈쇼핑 10분 방송에 3000세트가 매진되는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선 이하늬 필링제품으로 잘 알려진 ‘네오젠 바이오 필 젠틀 거즈필링’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메이크업 라인인 ‘엑스트라 볼륨컬 메탈 맥시카라’가 NH홈쇼핑에서 완판됐다.

이들 제품이 선전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우선 인기를 끈 제품들을 출시할 당시 업계내 유사한 제품이 없었다는 것. 그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오더를 조금 새롭거나 다르게 변형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예컨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보이는 메탈 마스카라처럼 브러쉬 없는 제품은 이전에도 상용화된 적이 있다. 그런데 아우딘퓨쳐스 제품은 브러쉬 대신 메탈을 입힌 것이다. 이 부분이 고객에게 신선하게 다가갔고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그는 진단했다.

네오젠 리얼프레시폼의 경우 누군가 시도하지 않는 것을 시도해 제품 생산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리얼프레시폼은 제품 하단에 녹차, 크렌베리, 씨리얼 등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내용물과 섞이지 않으면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 미국을 비롯해 유럽에서 인기를 끈다.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대표 /이형석 기자 leehs@

아우딘퓨쳐스는 자체 오프라인 매장이 없다. 이는 화장품 업계 생리를 잘 아는 최 대표 결정이다. 이에 회사 측은 홈쇼핑이나 드럭스토어를 통해 제품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무리하게 오프라인 매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동이나 경리단길, 가로수길 등 2~5곳을 검토 중이며 연내 입지를 결정하고 내년 봄 신제품 출시 시점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단순 제품 전시장으로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장별로 테마를 정해 고객들이 보고 만지고 제대로 아우딘퓨쳐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ODM을 하면서 자체 브랜드 사업을 잘하는 회사는 드물다”라며 “훌륭한 인적 인프라를 비롯해 상품 개발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걱정하지 않는다.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