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베네수엘라·짐바브웨에선 비트코인이 '생명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지조각 통화 대신 믿을 만한 안전자산" 인식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암호화 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통화 가치가 불안정한 신흥국에서 안전자산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지난 28일 자 칼럼을 통해 물가와 화폐 가치 급등락으로 오랜 기간 혼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와 짐바브웨에서 비트코인이 생명줄로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국가에서는 휴지 조각에 불과할 정도로 낮아진 화폐 가치와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때문에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

런던소재 컨설턴트업체 프론티어 펀즈 미디어&인텔리전스 편집장 게빈 서킨은 “일주일에 족히 수백만 볼리바르의 비트코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베네수엘라와 같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이) TV세트나 다른 필요 없는 물건을 쌓아두는 것보다 더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 같은 비트코인 인기는 통화 혼란이 심각하지 않은 신흥국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소재 비트코인 거래소 ‘루노’를 운영하는 워너 반 루옌은 나이지리아와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최근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는 각국 통화 가치 하락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저장 가치를 갖고 있다”며 “젊은 사람들은 금고에 감추는 것이 아닌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자산을 원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신흥국 경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해외 송금에 있어서도 수수료가 많이 드는 기존 송금 서비스에 비해 유용한 대안이 되고 있다.

한편, 날로 높아지는 비트코인의 인기에 대한 신흥국 국가별 대응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중국은 지난달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 모집 방법인 신규가상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등 가상화페 거래를 금지했고, 우리나라 금융감독당국도 ICO를 전면 금지했다.

반면 역내 일부 금융 중심지들의 경우 가상화폐를 글로벌 영향력 확대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내년까지 자체 국가 가상화폐를 보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며, 두바이는 비트코인을 뒷받침하는 인프라인 ‘블록체인’에 정부 문서를 모두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인도는 정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디지털 선호를 감안했을 때 국가 가상화폐 보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번 달 중순 국가가 발행하는 가상화폐인 '크립토루블'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