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주니엘 "제 노래에 공감하시는 분들,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4년 6개월만의 앨범이다. 오랜 공백이 있었던 만큼, 그 동안 느꼈던 아픔과 고통, 자신의 일상을 가사에 오롯이 녹여냈다. 주니엘(24)이 전 앨범들보다 한층 더 성숙해지고 완성된 앨범을 준비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Ordinary things’에는 4년이라는 공백 동안 느꼈던 감정들과 누군가에게 혹은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았다.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하면서 앨범에 공을 쏟았다.

“미니앨범이 나오기 전에 디지털 싱글과 드라마 OST를 간간히 내긴 했어요. 이번 앨범에 조금 더 좋은 음악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조금 늦어진 점이 없지 않아 있네요.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혼자 지내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노래했어요. 그냥 이번 앨범으로 ‘뮤지션’이라는 이미지가 조금 더 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이번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모두 어둡다. 타이틀곡 ‘혼술’도, 수록곡 ‘Merry-Go-round’도, 그리고 ‘Last Carnival’도 마찬가지다.

“작년에 힘든 일이 정말 많았어요. 갑상선 기능저하까지 왔었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우울증도 오더라고요. 5~6개월간 사람들이랑 단절하고 정말 혼자 지냈어요. 그때 나온 노래들이 지금 앨범에 실린 곡들이에요. 그래서 앨범이 전체적으로 우울하죠. 제가 겪은 청춘통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니까, 제 또래라면 누구나 겪는 아픔이더라고요. 그래서 ‘Ordinary things’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타이틀곡 ‘혼술’은 일상에 지쳐있는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이다. 주니엘은 이 시대의 많은 청춘들의 마음이 술 한 잔과 ‘혼술’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기도 했다. 그에게 있어서 ‘술’은 힘든 시기를 극복하게 해준 하나의 치유재로 작용했다.

“우울증을 극복하려고 약도 먹었어요. 사람들과 단절하다보니까 집에서 혼자 술도 마시면서 음악 작업을 했어요. 음악이 싫어지기도 했는데 가볍게 한 잔 술 한 잔 하면서 산책도 하고 그림도 그리다보니 자연스레 치유가 되더라고요. 술은 저에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치유재인 셈이에요(웃음).”

앨범에 담긴 곡들 모두, 주니엘의 이야기가 솔직하게 담겨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그의 마음이 온전히 담기면서도 힘들게 한 곡은 ‘편지’라고.

“‘편지’는 어쿠스틱 기타로만 연주를 했어요. 그런데 조금의 문제가 있어서 기타를 3~4번이나 녹음했죠. 녹음 일정 맞추는 게 힘들어서 애 먹었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쓴 곡 중에 가장 빨리 써진 곡이고, 제 솔직한 마음이 전부 담긴 노래에요. 저를 정말 사랑해주던 사람에게 쓴 곡인데, 쓰면서도 많이 울었어요. 그 분이 ‘편지’를 듣는다면 본인의 얘기라는 걸 알 거예요. 하하.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외에 대중들이 꼭 들어줬으면 하는 곡도 바로 ‘편지’에요.”

자그마한 체구로 기타를 매고 데뷔곡 ‘일라일라’를 부른지도 어느덧 5년이 지났다. 하지만 그는 “데뷔곡은 양날의 검같은 존재”라고 털어놨다.

“데뷔곡을 부르면 제가 누군지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 곡을 안 부르면 제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일라일라’를 넘어서는 곡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어요. 마치 양날의 검 같은 노래죠(웃음). 대중들에게 저를 알리게 된 곡이라 고맙지만, 저에겐 마치 라이벌 같은 노래에요. 좋기도 하지만 싫기도 한 곡이에요. 하하.”

인터뷰 동안 마주한 주니엘은 솔직함 그 자체였다. 예능은 물론 연기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고, 조금의 거짓도 없이 솔직한 생각을 얘기하며 시종일관 미소를 지어보였다.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그는 “요즘은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사는 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직 가수로서 최종적인 목표를 세우진 않았어요.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목표를 세운다고 해서 제가 그 방향대로 안갈 것 같아요(웃음). 제가 음악을 계속 할 수도 있고, 배우로 전향할 수도 있으니까요. 목표를 세우진 않으려고요. 그냥 하루하루를 사는 게 너무 기대되고 재밌어요. 아, 그리고 제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제 노래를 듣고 공감하시는 분들은 지금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는 뜻일 텐데, 좌절만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건강이 우선이니까 건강 챙기시라는 얘기를 꼭 해드리고 싶네요. 하하.”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C9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