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박성현, 사상 첫 LPGA 신인 세계랭킹 1위... “앞으로의 플레이가 더 중요”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07:04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13: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성현(사진), 사상 첫 LPGA 신인 세계랭킹 1위... “앞으로의 플레이가 더 중요”. <사진= KLPGA>

박성현, 사상 첫 LPGA 신인 세계랭킹 1위... “앞으로의 플레이가 더 중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성현이 1년만에 여자골프 세계 1위에 등극했다.

24세 박성현은 11월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8.3818의 유소연을 약 0.02점차로 제친 8.4056점으로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유소연(27)은 최근 끝난 LPGA투어 토토재팬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치면서 합계 7언더파 공동 33위에 그쳤다.

이로써 박성현은 여자골프가 2006년 창설된 이후 LPGA 투어 신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LPGA 데뷔전 “3년안에 세계 랭킹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한 박성현의 약속이 불과 1년만에 이뤄지게 됐다.

박성현은 LPG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나와 가족에게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의 플레이가 더중요하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때 골프를 시작한 박성현은 2015년 KLPGA서 시즌 3승후 2016년에는 시즌 7승을 수확, 상금 13억 3300만원을 기록, KLPGA 투어 사상 시즌 상금 최고 액수를 돌파했다. 이후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LPGA 투어 7개 대회에서 상금 68만2000달러를 획득, 2017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때 박성현의 세계랭킹은 10위였다.

올 시즌 박성현은 LPGA에서 시즌 2승, KLPGA에서는 준우승을 올렸다. 박성현은 7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과 8월 캐나디안 퍼시픽 여자오픈 우승으로 올해의 LPGA 신인상을 확정했다.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은 최혜진(18 학산여고3)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려 우승상금 50만달러를 받아 상금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이후 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 우승 상금 33만7500달러(3억8000만원)를 추가한 그는 시즌 누적상금 187만8615달러(21억1700만원)를 기록,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박성현의 시즌 상금은 216만1500달러이다. 또한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2위를 기록 중이다.

박성현은 최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후 공식인터뷰에서 세계랭킹 1위가 된다면이란 질문에 “골프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로서 얼마나 더 발전하느냐를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세운 목표를 찬찬히 잘 이뤘다고 생각한다. ‘세계랭킹’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 벅차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한다. 단지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성현은 신인왕 확정 소감에 대해 “아직 소감을 아직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 영어도 많이 준비 못했다. 하지만 울 것 같다”며 매일 팔굽혀 펴기 500회를 한다는 예기에 대해서는 와전된 말이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건 와전된 얘기다. 20살 때 전지훈련에서 벌로 팔굽혀펴기를 500번했다는 말이 부풀려 진 것뿐이다. 이 질문이 나오면 꼭 해명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이 LPGA 데뷔 1년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사진= KL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