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야, 예결위서도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공방...예산안 심사는 뒷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원 댓글 사건 '역공' vs '검사 자살 사건' 정부 비판

[뉴스핌=조현정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비경제부처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는 예산안 심사보다는 문재인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적폐청산'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 댓글 활동 등을 조목조목 반박했고, 야당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변호사와 국정원 파견 검사가 잇따라 자살한 사건을 거론하며 정부를 비판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이 정치 개입 댓글을 쓰면 되느냐"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정치 보복이라고 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윤 지검장은 당시 살이 있는 권력에게 잘못됐다고 했다가 좌천됐다"며 "문제 제기 한 것이 지금에서야 다시 드러나 수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정원 변호사와 국정원 파견 검사가 자살한 사건을 언급, "오죽했으면 현직 검사가 자살을 하느냐"며 "정부가 죽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도 "법무부에서는 잇단 자살 사건과 관련해 누군가는 사과를 하고 책임져야 한다"며 "수사의 전체적인 당위성과는 상관없이 누군가는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429조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 및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개혁법안 통과를 당부하며 시정연설을 하는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공영방송 장악 음모 중단하라'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일어나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후덕 민주당 의원은 이 발언에 대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고 "일부 표현에 있어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며 "'이 정부가 죽인 것'이라는 표현은 (이 의원의) 본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이 의원의 해명을 요구했다.

야당은 또 청와대가 정부 부처별 적폐청산 TF 및 위원회 구성을 지시하는 공문을 보내는 과정이 위법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공문에는 청와대 비서실장의 직인이 찍혀 있는데 비서실장이 장관급인 국무위원들한테 공문을 내리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고 직권 남용"이라며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명을 받아 중앙행정기관장을 감독하는데 대통령이 국무총리한테 지시할 내용을 총리를 '패싱'하고 내려보냈다"고 지적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에 대해 "업무를 지시한 것이 아니라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이었다"며 "적폐청산 TF를 구성하라는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전 수석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적폐청산위원회를 통해 내부 문제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 제시를 해서 각 부처가 만들었을 것으로 간주하고 결과 확인하는 차원에서 문건을 보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