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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부 장관 "대기업도 40년 전엔 벤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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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중기 기술탈취 반드시 해결돼야"
대기업 M&A 등 벤처 생태계 선순환 정책 강조
복합쇼핑몰 등에는 "상황에 따라 규제 차등화"
"과로하는 사회 생산성 높지 않아..가야할 길"

[뉴스핌=박미리 기자] "삼성, 현대자동차가 30~40년 전에는 벤처기업이었습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20년 전부터 더 이상 벤처기업들이 나오지 않아요. 지금 세계화, 기술진보 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문제(벤처기업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면 한국 경제는 장기침체로 갈 수 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기자실에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사진=박미리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극화라는 거대한 흐름을 바꾸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만들어졌다"며 "열심히 해서 의미에 맞게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가 기존 중소기업청을 부로 승격시키면서 만들어졌다.

홍 장관은 이날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벤처기업들이 나오는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탈취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업무 보고를 받아보니 기술 임치제도, 모태펀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이미 좋은 재료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 중에서도 홍 장관이 가장 큰 기대를 드러낸 것은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있는 전문기관에 보관해 기술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 임치제도'다. 그는 "비밀리에 기술자료가 보관돼 있기 때문에 대기업의 기술탈취가 있을시 소송에서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잘 이용하면 기술탈취 문제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M&A(인수&합병)가 중요하다"며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을 M&A 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이기 때문에 대기업도 협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이 M&A를 통해 정당하게 중소기업의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한 것이다.

또한 그는 부동산에 몰리는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유인에 대해 "국내 자산보유 비중은 매우 기형적이다. 이것이 벤처 자금으로 가면 벤처투자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벤처 창업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의 자금회수 활성화로 벤처 생태계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대기업 M&A, 코스닥 시장 활성화 등의 정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케아, 다이소, 스타필드 등 전문매장이나 복합쇼핑몰 규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이 무너지면 대기업이 무너지게 된다. 결국 대기업에도 피해가 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규제를 차등화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생에 맞지않는 시례로 든 것이 교외가 아닌 도심에 출점하는 대형 쇼핑몰이다.

다만 중소기업계가 우려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야하는 방향"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과로하는 사회에서는 생산성이 높아지지 않는다. 단순히 노동시간을 늘리기만 한다면 중국, 동남아 등 저임금 국가와 경쟁할 수 없다"며 "세계화, 기술진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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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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