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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100일' 스타필드고양..정용진 승부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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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그랜드오픈 100일..오픈 둘째달 흑자 '기염'
하남 취약동선 보완·키즈 콘텐츠 강화 적중

[뉴스핌=이에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오픈 100일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은 앞선 하남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춰 키즈 공간을 부각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8월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은 9월 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비록 월간 실적이지만 신생 쇼핑몰이 문을 연지 한달만에 흑자를 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서북부 최대 규모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은 내달 1일 그랜드 오픈한지 100일째가 된다. 주중 하루 평균 방문객수는 5만명,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10만명이 이 곳을 찾고 있다. 프리오픈 7일 동안 일평균 6만5000명이 방문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필드 고양 <사진=이에라 기자>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의 밑그림을 그릴 때부터 스타필드 하남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생각해왔다.

가족들과 스타필드 하남을 수시로 찾아 현장을 점검한 정 부회장은 1호 스타필드에 대해 만족보다는 아쉬운 점이 더 많았다고 토로해왔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 1년만에 250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했지만,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 동선이나 체험 시설 등에서는 내부적으로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 부회장은 올 5월 열린 신세계그룹 채용 박람회에 참석해 "하남 오픈 이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좀 더 완벽한 스타필드 고양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며 "점포의 컨셉이나 전문점의 역할을 고민했고, 고객 체류 시간을 증대하기 위한 것들을 많이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양 근처를 포함한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콘텐츠를 구성한 것도 경쟁력이다.

식음료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전체 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했다. 유아동 인구가 많은 지역 상권을 감안해 키즈 특화 공간을 하남보다 2배 이상 키웠다.

어린이 완구 전문점은 스타필드 하남 때보다 면적을 4배나 키웠다.

스타필드 고양의 토이킹덤은 전체 면적만 1100여평으로 동시에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판매 공간 이외에도 어린이 체험공간과 식음시설까지 갖췄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몬스터도 하남 보다 실내 공간을 300평 늘린 900평으로 만들었다. 동시에 400명 정도가 들어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최초로 실내 짚코스터, 드롭슬라이더, 디지털 미식축구, 양궁 등의 체험 요소를 갖추기도 했다.

최근 복합쇼핑몰의 화두인 맛집 테마 역시 하남 때보다 더 보강했다. 맛집수만 총 100여개로 서북부 지역 최초로 뉴욕 수제버거 쉐이크쉑, 연남동 타이음식 맛집 소이연남 등이 입점했다.

스타필드는 향후 2020~2021년에 인천 청라에 문을 열 계획이다. 지난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에 스타필드 청라 건축허가를 내줬다.

스타필드 청라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최우선 주력한 신(新) 테마파크 형태가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현재 안성과 창원 지역에도 스타필드 오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직 이 2곳에 대한 사업 인허가가 나진 않았다.

신세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이 상권에 적합한 콘텐츠 등을 구축한 덕분에 오픈 초기부터 기대 이상으로 고객수나 매출 등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면서 "향후 출범하는 스타필드도 입지적 특성에 맞는 시설을 만드는데 주력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고양 <사진=이에라 기자>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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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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