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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11월 닛케이·항셍 상승 vs. 상하이·선전 하락

기사입력 : 2017년11월30일 17:22

최종수정 : 2017년11월30일 17:22

월간 항셍지수 2.6%, 닛케이 0.8% 각각 상승
상하이·선전·H지수, 2%·3.1%·1.5% 각각 하락

[뉴스핌=김성수 기자] 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상승했으나 대만과 중국, 홍콩 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금융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57% 상승한 2만2724.96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33% 상승한 1792.08엔에 마쳤다. 월간으로는 각각 0.82% 상승, 0.11% 하락했다.

30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금융주가 상승한 흐름을 받아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가 상승했다. 철강과 해운 등 다른 업종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는 매도세가 이어졌다.

일본은행(BOJ)가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했을 것이라는 기대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증시가 오후 2시부터 가파르게 올랐다면서 BOJ가 실제로 ETF를 매입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종목 중에서는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과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이 각각 0.95%, 0.97% 상승했다. 세계 2위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인 숨코도 1.21%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3.3% 떨어졌다.

반면 중국과 대만,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62% 내린 3317.19포인트에 마감했다. 지수는 차익 실현 장세에 3개월래 최저치로 마감했다. 월간으로는 1.95% 내렸다.

선전성분지수는 1.25% 하락한 1만944.10포인트에 마감했다. 월간으로 3.08%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18% 내린 4006.10포인트에 마쳤다. 월간으로 0.22% 올랐다.

올 들어 큰 폭 상승한 부동산과 금융주에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11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로 전망치와 전월치를 웃돌았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 내린 1만560.44포인트에 마감했다. 월간으로는 2.11% 내렸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3.62% 내렸다.

홍콩 증시도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 하락한 2만9177.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48% 내린 1만1475.72포인트에 마감했다.

월간으로는 각각 2.53% 상승, 0.86%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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