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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닳도록 쓰고 지하철·버스만 이용…검소한 중화권 스타들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7:25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7:25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는 주윤발 <사진=유튜브 七人車4眼陰公男 VS 發哥 (2)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톱스타이면서도 근검절약하는 배우들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화권 매체 연합보는 10일 기사에서 평소 절약하는 습관으로 귀감이 되는 인기스타들을 소개했다.

신문이 먼저 꼽은 스타는 모델 겸 배우 팡위안(방원·28)이다. 배우 궈부청(곽부성·51)의 아내로도 유명한 그는 지난 9월 장녀 출산 뒤 가진 첫 공식석상에서 입은 옷으로 시선을 모았다.

당시 팡위안의 아름다운 자태를 돋보이게 한 옷은 가격이 1000홍콩달러(약 14만원)로 비교적 저렴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한 궈부청·팡위안 부부가 의외로 검소하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 스타는 청룽(성룡·62)이다. 어린시절 지독한 가난을 경험한 그는 예전부터 절약정신으로 똘똘 뭉쳤다. 일례로 성룡은 촬영장에서 제공되는 도시락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도시락을 먹다 남으면 뚜껑을 잘 닫아 보관한 뒤 다음 식사 때 꼭 비운다. 

성룡은 비누 하나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 비누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알뜰하게 쓴다. 촬영 스태프들에게도 물건을 아껴 쓰라고 잔소리할 정도다. 

절약정신 하면 저우룬파(주윤발·61)를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실이 한국 팬에게도 알려진 그는 이동할 때 고급 승용차 대신 버스나 지하철을 탄다. 때문에 SNS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주윤발을 봤다는 일화와 사진이 수시로 올라온다. 

가수 겸 배우 장쉐여우(장학우·55)는 고급 일식당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남은 과자를 싸갖고 돌아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홍콩 신문은 "남들 시선 신경쓰지 않고 과자를 챙기는 행복한 미소가 소박하고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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