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 클래식의 미래 선우예권, 그의 손끝에 세계가 울고 웃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원진 기자] 우리나라 클래식의 장래가 한층 더 밝아졌다. 2015년에는 쇼팽 콩쿠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클래식계의 한 획을 그었다면, 올해는 단연 선우예권(28)이다.

지난 6월 미국 포트워스에서 열린 북미 최고 권위의 콩쿠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그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끝에서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와 정확하고 명료한 연주. 특히, 클라이맥스에서 발하는 그의 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세계의 관중을 사로잡았다.

'한국인 최초'란 타이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베르비에 콩쿠르에서 방돔 프라이즈를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한 선우예권. 이외에도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비롯해 청중상, 체임버상,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1위 등 각종 국제 콩쿠르 1위 입상만 8회에 달한다. 이는 한국인 피아니스트로 최다 기록이다.

선우예권이란 보석의 가치를 대중이 알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콩쿠르 이외에도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계속해왔고, 이름을 알려왔다. 줄리어드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올랜도 필하모니, 포트워스 심포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로니아 왕립 체임버 오케스트라, 재팬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등의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각종 음악축제와 뉴욕 카네기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지난해에는 금호아트홀 상주 피아니스트로 선정돼, 5번의 리사이틀 무대도 가졌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직후 한국 내에서만 공연 요청이 40여 건이나 밀려들었다.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본래 서울 공연은 오는 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뿐이었지만 매진돼 15일 하루 콘서트홀을 대관, 추가 일정을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과 대구 콘서트하우스는 매진돼, 취소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선우예권의 이번 국내 투어 공연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이번 공연 이후 그는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유수의 공연장에서 내년까지 스케줄이 꽉 차 있다. 향후 몇 년간 그를 국내에서 보기 힘들 수도 있는 상황이다. 부득이하게 그의 연주회를 못 본다면, 음원은 어떨까. 그가 연주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음악을 앨범으로 들을 수 있다.

선우예권은 명백히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이다. 일부 '프로불편러' 대중은 그의 등장을 두고 조성진과 비교한다. 하지만 무엇이 더 중요할까. 또 한 명의 훌륭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활동하고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내년 서른이 되는 선우예권. 한가지 분명한 점은 그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 세계인들에게 더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사진 출처(MOC프로덕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