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규제 강화에 은행권, 계좌발급 중단 잇따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개 은행 본인확인 시스템 개발하다 대열에서 이탈

[뉴스핌=강필성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며 가상화폐 거래소와 제휴를 맺던 은행들도 제동이 걸렸다. 가상화폐 거래소와 본인 확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던 은행들이 일부 가상계좌 업무를 중단하고 나선 것.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3곳과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등은 내년 1월부터 개시될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 본인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9월 정부기관 합동 가상통화TF가 가상화폐 거래소의 실명제 기능을 강화하도록 규제하면서 은행이 가상계좌를 내줄 때 본인확인 의무를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율규제 방안으로 1인 1계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각 은행이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하고, 사회 문제로 부상하자 정부가 규제의 강도를 높였다. 정부는 최근 금융위 중심의 가상통화TF를 법무부 주관으로 재편하고 본격적인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가상통화 TF는 이날 긴급 회의를 열고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런 흐름에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이날부터 가상계좌 신규 발급 업무를 중단키로 했다. 우리은행과 계좌 발급이 가장 많은 신한은행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은행 입장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 계좌는 놓치기 아까운 수입원이다. 거래액이 많아 수수료 수입을 챙길 수 있고 각 거래소로부터 계약을 통해 받는 수입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자가 크게 늘면서 이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투기, 사행성 논란이 본격화되면서 본인인증 시스템 개발에 나선 일부 은행이 이탈하는 중이다. 정부가 규제를 예고한 상황에서 무작정 수익성만 좇을 수 없다는 계산도 작용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법무부 중심의 관계기관 합동 가상화폐TF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확정할 때까지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가상계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각각 빗썸,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공급해왔다. 

아예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련 업무에서 빠지는 은행도 있다.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은 관련 시스템 구축에 빠지면서 내년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 업무를 추진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는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한 몫 했지만 그보다는 내부 사정이 더욱 컸다.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은 현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내부 IT인력이 총 동원돼 가상화폐 거래소를 위한 인력을 투입할 여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가상계좌 본인인증 시스템 구축에서 빠진 만큼 내년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약을 맺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모든 IT인력 자원이 차세대 프로젝트를 위해 투입된 상황에서 별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여력이 없다”며 “은행 내 IT의 최우선 과제가 차세대 프로젝트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