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EU, 브렉시트 2단계 협상 착수 공식 승인

기사입력 : 2017년12월16일 01:25

최종수정 : 2017년12월16일 08:4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의 2단계 협상 착수를 공식 승인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사진=블룸버그>

가디언과 텔레그래프 등 주요 언론은 1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모여 이틀간 정상회의를 한 EU 지도자들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하고 이들이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원하는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초 시작되는 2단계 협상에서는 가장 먼저 2019년 3월 영국이 EU를 탈퇴한 후 2년간의 과도기에 대한 세부사항이 논의된다. 이후 무역과 안보 협력에 대한 논의가 3월에 이어진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중요한 단계가 이뤄졌다고 평가했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협상 과정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의 27개국 지도자들이 브뤼셀에서 만나 브렉시트의 2단계 협상으로 넘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투스크 의장은 또 EU가 협상의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에 곧바로 돌입할 것이며 보다 명확한 비전을 얻기 위해 영국과도 계속 접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 총리는 영국과 EU 양측이 미래 관계에 대한 논의에 곧바로 들어갈 것이며 과도기에 대한 빠른 진행이 기업들에 확실성을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