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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 본 2017] 가상화폐 광풍, 버블 논란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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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가치 수백배 늘어나…앞다퉈 뛰어들며 투기판으로

[뉴스핌=강필성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2일 미국에서 30% 가량 급락했다. 미국발 급락은 우리나라 등 아시아와 전세계로 파급됐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현금으로 바꾸려는 수요가 늘어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란 분석과 거품이 꺼지는 중이라는 해석이 분분하다. 

올해 가상화폐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투자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많게는 수백배까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 천문학적인 수익률의 반대편에는 버블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는다.

24일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거래가는 올 1월1일 121만원 수준이었지만 한때 2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현재 1800만원대로 떨어졌지만 연초에 비하면 1400% 이상 상승한 거다.

같은 기간 세계 시가총액 2위의 화폐 이더리움은 7800원대에서 98만원대로 1만% 이상 상승했다. 리플 역시 올해 1월 초 7원에서 1500원대로 치솟았다. 상승률을 따지는게 무의미하다. 

이들 코인 뿐만이 아니다. 라이트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캐시 등 대부분의 코인은 올해 들어 적게는 수십배에서 많게는 수백배 이상 급등했다.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1억원이 되는 황당한 마법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다.

가상화폐 광풍이 불어닥치는 것도 이 대목이다. 폭발적으로 가격이 늘어날수록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거품 논란보다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가깝게 다가왔다. 한국은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량의 2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유력한 국가다.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 가상화폐에게 있어 가장 놀라운 한 해였다”며 “가상화폐 가격이 자고 나면 급등했고 동시에 유사 알트코인이 쏟아지면서 가상화폐의 종류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물론 이 과정에 문제도 없지 않았다. 지난 4월 가상화폐 거래소인 야피존(현 유빗)의 해킹을 비롯해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이 해킹을 당했다. 또 빗썸 거래소는 서버다운으로 인해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야피존은 유빗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다시 한번 해킹을 당해 결국 파산을 선언했다.

규제도 법도 없는 가상화폐 시장의 폐해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같은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이다. 정부에서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이 아닌 유사수신행위로 보는 탓에 규제와 입법과정은 아직도 진통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이 가상화폐 대한 버블 논란은 꾸준히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이 투기광풍을 ‘폭탄’으로 비교하곤 한다. 실제 사용처가 극히 미미한 가상화폐에 대한 거품이 언젠가는 터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상화폐의 과열은 명백한 투기행위에 따른 것”이라며 “실물가치를 보장하지 않는 가상화폐는 하루아침에 가치가 0이 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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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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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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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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