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전기차 개념 바꾼 바이톤, 중국의 퓨처모빌리티(FMC)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ES 2018 에서 세계 참관인 주목 한몸에
맞춤형 기능 구현한 미래형 스마트 전기차

[뉴스핌=이동현기자] “바이톤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이다. 궁극적으로 차량의 형태를 띈 ‘지능형 개인 비서’ 제품으로 거듭날 것이다.”

중국 업체들이 쓰나미처럼 CES 2018 전시장을 ‘공습’한 가운데, 혜성처럼 나타난 중국 자동차 스타트업 퓨처 모빌리티(FMC)의 경영진은 이처럼 자동차에 대해 새롭게 정의를 내리며 전기차 업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CES의 주인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연 중국이다. 혁신적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첨단 산업 전시관을 비롯한 박람회장의 많은 부스를 1379 개에 달하는 중국 업체들이 빼곡히 채웠다. IT·가전·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CES 전시장은 중국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거대한 무대가 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 자동차 스타트업 '퓨처 모빌리티'는 생체 인식 등 미래 기술이 집약된 전기차 브랜드 바이톤(拜腾,Byton)을 선보이며 미래 전기차의 청사진을 제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 맞춤형 기능, 미래차 기술의 집약체 바이톤(拜腾,Byton)  

퓨처 모빌리티(FMC)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바이톤의 컨센트카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바이톤은 손짓,음성,터치로 내부 기능 조정은 물론 개별 운전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이 업체의 경영진은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카 모델에 대해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차량’이라는 의미의 ‘SIV (Smart intuitive vehicle)’라는 정의를 내렸다.

즉 차량이 개별 운전자들의 습관 및 성향을 파악,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 

우선 차체의 B필러에 위치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얼굴 정보 확인 후 차문을 자동 열고 닫는다. 그 후 운전자의 주행습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시트를 조정하고 실내온도를 쾌적하게 조절한다. 또 운전자가 자주 듣는 음악이나 동영상을 재생하기도 한다.

더불어 운전자의 심박수, 혈압 등 건강 정보도 측정돼 대시 보드에 있는 ‘공유체험창(Shared Experience Display)’이라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운전자는 또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운행 정보,네비게이션,온라인 콘텐츠 재생,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음성비서인 알렉사(Alexa) 도 적용돼 음성만으로도 차량의 주요기능이 조정 가능하게 했다. 또 운전자의 주의력 분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드 미러 대신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주위를 보여주는 획기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다. 그 외에 손짓과 터치로도 내부 기능조정이 가능하게 해 차와 운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극대화시켰다는 분석이다. 

퓨처 모빌리티측은 “차량 탑승자가 직관적으로 기능을 조정하고 디지털 체험을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 BMW 출신 ‘드림팀’ 경영진,미국 시장 겨냥

퓨처 모빌리티는 테슬라와 같은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자동차의 종주국  유럽과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설립자이자 운영을 맡은 최고 경영진은 중국 시장에 정통한 대니얼 커처트(Daniel Kirchert)와 BMW의 전기차 프로젝트를 총괄한 카르스텐 브라이트필드(Carsten Breitfeld).

그 중 운영을 총괄하는 대니얼 커처트는 난징 대학에서 유학하며 난징 억양이 섞인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중국에서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와 화천BMW(華晨寶馬)에서 마케팅 임원을 역임한 ‘중국 시장통’이다.

또 퓨처 모빌리티의 CEO인 카르스텐 브라이트필드는 BMW의 ‘i8 모델의 아버지’로 불리며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BMW 부사장 출신이다.

이 두 명은 지난 2015년 퓨처 모빌리티의 모회사인 허셰푸텅(和谐富腾)이 본격적으로 스마트 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입됐다. 허셰푸텅은 텐센트, 폭스콘,허셰치처(和谐汽车) 3개사가 지난 2015년 3월 전기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된 업체다. 

퓨처 모빌리티는 잠시 사업이 중단될 뻔한 위기의 순간도 겪었다. 지난 2016년 11월 주요 출자사인 폭스콘이 자동차 제조사업에서 발을 빼면서 모 회사인 허셰푸텅이 해체된 것. 그 과정에서 퓨처 모빌리티의 프로젝트도 잠시 표류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대니얼 커처트는 천신만고 끝에 텐센트,쑤닝(蘇寧)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금 3억 달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려놓았다.  

그 후 퓨처 모빌리티의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테슬라,BMW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서 근무한 실력 있는 인재들을 영입하면서 스마트 카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한편 퓨처 모빌리티는 이번에 공개된 컨센트카를 기반으로 세단 및 MPV 모델을 오는 2019년부터 난징(南京) 제조라인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1기 제조 라인은 매년 10만대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퓨처 모빌리티의 설립자<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