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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상화폐 채굴 규제에 '더 달아오른' 韓 채굴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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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기 및 관련부품 수요 급증...가격 한달새 50% ↑
中 채굴금지에 채굴경쟁 강도 약화 기대도 높아져
다나와 1월2주 채굴기 및 채굴관련 부품판매 최고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7일 오후 2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도 가상화폐 채굴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오르며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채굴기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채굴 규제 소식이 한국 채굴시장에는 되레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채굴기 관련 부품 가격도 치솟으며 관련주들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간다.

비트코인 채굴장면 <사진=블룸버그통신>

한국인들이 채굴시장에 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더리움(Ethereum) 가격은 지난해 11월1일 34만2800원이었다. 이후 두달 남짓 지난 지난 1월10일 201만 9600원까지 치솟았다. 이 기간 채굴용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를 판매중인 제이씨현시스템 주가는 6110원에서 1만1100원으로 두배 가까이 급등했다. 17일 현재주가는 9040원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기가바이트(GIGABYTE)사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 채굴 전용 보드와 채굴전용 그래픽카드를 판매한다. 특히 그래픽카드는 경쟁사 제품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해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대만 기가바이트(GIGABYTE)사의 국내 독점공급사인 제이씨현시스템즈는 지난 3분기 기준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매출이 각각 전체 매출의 33.00%(579억원), 11.95%(209억원)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채굴 전용 비메모리 반도체를 판매하고 있는 매커스의 주가는 지난해 3280원으로 출발해 지난달 18일 5510원까지 치솟았다. 현재 주가는 4075원. 지난 1년간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초 4.75%에서 현재 11.1%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매커스는 비트코인 채굴 전용 비메모리 반도체를 판매한다. 매커스가 독점 판매하고 있는 자일링스(XILINX)사의 비메모리 반도체는 빠른 속도로 채굴이 가능해 채굴에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채굴용 부품 판매동향<자료=다나와>

특히 최근 거래소 폐쇄 등 규제강화 분위기에도 채굴시장 열기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상황. 다나와 관계자는 "채굴기는 1월2주 판매량은 전주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도 "품귀 현상으로 판매를 중단해 구매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공식집계에서 제외했다. 그래픽카드 역시 물량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상적인 판매수치 집계가 어려울 정도"이라고 전했다.

이어 "7월 가상화폐 채굴 열풍 이후 감소하던 채굴용 PC케이스, 라이져카드의 판매량은 11월 4주 이후 다시 급등했다"며 "1월 2주까지 상승세 보이며 역대 가장 높은 판매량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채굴용 PC케이스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1월 2주 판매량은 전주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판매량은 채굴기 부품으로 분류되는 채굴용PC케이스와 라이저카드는 규제 분위기가 감지된 12월과 1월 들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법무부 장관의 거래소 폐쇄 등의 발언으로 가상화폐의 가격 급등락이 이어졌음에도 최고 판매량을 나타냈다.

가격 역시 급등세다. 가격비교싸이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채굴용 그래픽으로 사용되는 'ZOTAC 지포스 GTX1060'의 경우 지난달 10일 26만8600원에서 현재 35만2900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가상화폐 가격 상승이 채굴시장의 인기로 이어졌다. '나는 가상화폐로 3억 벌었다' 저자 빈현우씨는 "이더리움 가격이 3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치솟았다"면서 "400만원 정도 하는 6WAY 채굴기를 한달간 돌리면 0.5 이더(ETH)가 생산된다. 전기료·채굴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예전에 약 10만원의 수익이 났다면 지금은 80만원이 수익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했다. 

이어 "700만원 가량하는 채굴기를 돌릴 경우 한달 0.9 이더까지 채굴이 가능하다"며 "채굴 채산성이 좋아지면서 채굴기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채굴 중단 소식도 채굴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빈 씨는 "예전에는 채굴시장에 100명이 참가했다면 중국 채굴 금지로 50명 정도만 참여하는 상황"이라며 "당연히 채굴경쟁 강도가 약화돼 채산성이 좋아졌다. 이런 부분이 채굴시장이 계속 열기를 더해가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중국정부는 지난 2일 각 지방정부에 비트코인 채굴업체를 폐쇄시키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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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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