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게임산업도 ‘뉴노멀’ 양보다 질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규 유저대신 IP기반 질적 성장 추구
M&A 확장전략 탄력, 해외 거점 확대

[뉴스핌=백진규 기자] 2018년 중국 온라인 게임산업 트렌드는 ‘양보다 질’ 성장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규 유저 유입이 줄어들면서 시장 성장세는 둔화되는 반면,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게임업체들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규 유저 줄고, 모바일 게임 늘고

중상산업연구원(中商產業研究院)은 최근 ‘2018 중국게임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먼저 올해 중국 온라인 게임산업의 전체 성장세는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 규모는 2345억위안으로 지난해 2031억위안에 비해 15.5%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업계 성장률 22.6%에 비해 7%포인트 가량 둔화된 것이다.

보고서는 신규 유저 유입이 줄어든 것을 게임시장 성장세 둔화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온라인 게임 유저 수는 4억5872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약 57% 수준이었다. 유저 유입이 줄어들면서 올해 전체 게임유저 수는 4억8513만명이 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00년도 들어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새롭게 게임에 빠져들 중고등학생 수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지난 몇 년간 모바일 게임이 유행하면서 새로운 유저들이 유입됐기에, 앞으로 신규 유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모바일은 온라인 게임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221억위안 규모였던 모바일 게임시장은 올해 1450억위안으로 성장해 전체 온라인 게임시장의 61.7%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률은 49.1%로 전체 온라인 게임 성장률(22.6%)의 2배에 달했다.

◆ 텐센트vs넷이즈 양강구도 심화, IP기반 게임 인기 지속

중국 게임시장에서 양강구도를 이루던 텐센트(騰訊)와 왕이(網易, 넷이즈)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기타 게임업체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텐센트와 넷이즈는 전체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면서 5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기타 업체들의 성장률은 10%에 불과했다.

2017년 12월 말 기준 중국 인기 게임 순위 1~3위는 ▲왕자영요(王者荣耀 펜타스톰), 텐센트 ▲QQ처페이(車飛), 텐센트 ▲멍환시유(夢幻西遊), 넷이즈가 차지했다. 전체 10위권에서 텐센트가 출시한 게임은 4개, 넷이즈가 출시한 게임은 3개였다.

다만 텐센트와 넷이즈의 신규게임 출시량은 상대적으로 저조해 향후 시장 점유율이 움직일 여지는 충분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난해 출시된 110개 주요 게임 중에서 텐센트와 왕이가 출시한 게임은 17개에 그쳤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다중 접속 온라인게임(MMO)으로, 모두 45개가 출시됐다. 전략카드게임은 18개, 전략게임은 15개, 롤플레잉(RPG)게임은 14개였다.

웹툰 만화 소설 등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 인기도 지속될 전망이다.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닌 여가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게임으로 시작해 소설이나 웹툰으로 발달하는 역 지적재산권(IP) 상품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출시된 상위 110개 게임 중 지식재산권 기반 게임 비중은 48%였다.

게임엔진과 3D그래픽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양보다 질적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단순히 화면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에서 점점 캐릭터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신경쓰는 유저들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 ‘해외로 나가지 않으면 도태된다’ 수출 확대 기대

전문가들은 인구 매릿에 따른 성장효과가 사그러들면 게임시장 성장세 둔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중국 게임업체들이 해외 수출 확대로 발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008년 중국의 게임 해외수출액은 70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10년만인 2017년 수출액은 84억2000만달러로 급성장했다. 보고서는 모바일 게임 발달로 인한 국내외 게임 교류 활성화와 게임의 현지화 속도 개선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중국 왕자영요는 한국에서 펜타스톰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고, 전 세계를 강타한 배틀그라운드는 중국에서도 ‘닭 먹는 게임’으로 불리며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大吉大利,晚上吃雞)’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게임 수출 방식의 다양화도 수출 확대의 원인으로 꼽힌다. 기존에는 게임 판권을 외국 게임사에 판매하는 방식이 유일했으나, 최근에는 해당 국가에 자회사를 설립해 직접 유통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MMO RPG게임 완메이스제(完美世界, 완미세계)의 경우 한국 미국 일본 네덜란드의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유통에 성공한 대표 케이스로 꼽힌다.

보고서는 앞으로 해외에서 중국 업체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과 외국의 게임업계 교류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인수합병(M&A)도 확대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