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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매출 60조대 복귀…"권오준 뚝심 통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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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구조조정 효과·해외법인 영업이익 3배 증가
음극재 등 신소재·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 가격 인상 추진

[뉴스핌=정탁윤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인 포스코가 지난 4년간의 긴 구조조정 터널을 벗어날 전망이다. 매출이 3년만에 60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도 최근 6년내 최대를 기록했다. 교체설이 나돌던 권오준 회장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지난 2014년 8대 회장으로 취임한 권 회장은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하며 2기 체제를 맞고 있다.

포스코는 24일 열린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0조 6551억원, 영업이익 4조6218억원, 순이익 2조97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2011년 처음 60조원대를 기록한 이래 4년간 지속됐으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던 2015년 50조원대로 떨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60조원대를 회복했다. 영업이익도 4조6218억원으로 최근 6년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뉴스핌DB>

이같은 호실적은 권오준(사진) 회장의 취임과 함께 혹독한 재무구조 혁신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란 평가다. 권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덩치를 줄이고 체질을 개선하는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했다.

비핵심 철강 사업과 저수익·부실 사업을 대거 정리하고 유사 사업부문을 합병해 효율성을 높였다. 한때 71개까지 늘어났던 포스코의 국내 계열사는 현재 38개가 됐고, 해외 계열사도 181개에서 124개로 줄었다.

이 같은 노력은 7조원에 달하는 재무 개선 효과로 이어졌다. 차입금을 5조원 이상 상환해 지난해 포스코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7.5%포인트 낮은 66.5% 수준으로 낮췄다. 이는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철강업계에선 올해도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철강재 가격 인상으로 포스코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4년여의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 사실상 구조적인 목표는 달성했다"며 "창립 50주년인 올해는 제철소 설비 신예화 투자 외에도 리튬, 양극재 등 신성장 사업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같은 구조조정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4조원이 넘는 투자 계획을 밝혔다. 리튬과 양극재 등 신소재와분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국내 철강시황 및 수요산업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조선업이 수주가 늘고 있고 자동차 역시 지난해 사드 보복에 따른 '차이나 쇼크' 극복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주요 수요 산업별로 철강제품 가격 인상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조선산업이 올해 수주량이 증가하고 건조 스케줄도 앞당겨지고 있다"며 "플랜트 수요도 회복되는 등 부진했던 후판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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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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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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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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