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이대훈 농협은행장, 현장서 영업맨 변신…'스킨십 경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주 2~3회 전국 영업점 방문…실적 달성 강조
매달 호프데이·그뤠잇타임…격없는 소통 행보

[뉴스핌=최유리 기자] #지난 22일 NH농협은행 남양주 지점을 찾은 이대훈 농협은행장.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은 자리에서 이 행장은 돌연 영업맨으로 변신했다. 지역 농협인 남양주지점이 퇴직연금에 가입돼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농협은행을 통해 가입을 독려한 것. 영업 현장 경력이 많은 '영업통' 면모를 살려 직원들에게 몸소 경영방침을 전달한 것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분주한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2~3회 전국 영업점을 돌며 직원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선 것. 적극적인 영업력과 현장 경험을 전달하며 실적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2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영업점과 지역 본부 순회에 돌입했다. 지난주 경기영업본부와 전국영업본부를 시작으로 매주 2~3회 지방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파가 시작된 지난 23일에는 강원영업본부를 찾고, 다음날인 24일에는 서울, 인천 지역을 돌았다. 오는 7일까지 경북, 충남, 충북, 경남, 전남 순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강조하는 것은 '소통 경영'이다. 일정은 각 지역 '경영목표 달성계획 보고회의'에 참석해 업무 보고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은행장 특강을 통해 경영 방침을 전하고 직원들과 토론회를 갖기도 한다.

이 행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협은행은 수익창출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하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손익 7800억원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25일 직원들과 함께 그뤠잇타임을 가졌다. <사진=농협은행>

소통을 위해 직원들과 격식없는 스킨십도 갖는다. 이달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호프데이'와 '그뤠잇타임'이 대표적이다.

이 행장은 지난 19일 본점 여신관리부 직원들과 볼링 대결을 펼친 후 호프데이를 가졌다. 지난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부실채권 정리(빅배스) 영향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지난 25일에는 부행장 추천을 받은 직원 24명과 저녁 식사를 하는 그뤠잇타임을 열었다. 그뤠잇타임은 우수(Great) 직원들과 식사(eat)를 하며 소통한다는 의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름을 묻고 사적인 대화도 나누며 직원 하나하나를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며 "성과가 좋은 부서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나름 경쟁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 행장이 소통 행보에 나선 것은 영업통 최고경영자(CEO)로서 현장 경영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는 2015~2016년 농협은행의 경기·서울 영업본부장을 지내면서 하위권이었던 실적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현장 경험을 살려 수익성을 시중은행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이 행장의 과제로 꼽힌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516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다른 시중은행의 3분의 1 수준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CEO가 전략통에서 영업통으로 바뀐 만큼 농협 내부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