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윤종규 KB금융 회장, 채용비리에 발목 잡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한 박인규 함영주 행장, 비리 당시에도 재임
검찰 수사·재판 등 지켜봐야

[뉴스핌=강필성 기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 5개 은행의 채용비리가 금융감독원에 의해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이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당시 행장을 비롯한 관련자에 대한 해임 요구까지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채용비리가 있었던 2015년~16년 은행장을 맡았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행장 겸임), 김한 JB금융지주 회장(광주은행장 겸임),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대구은행장 겸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사정권에 있다.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부산은행장 겸임)은 시세조정 혐의로 현직에서 물러나 재판을 받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채용비리 정황이 드러난 5개 은행을 모두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채용비리에 대한 엄단 의지를 밝히고 있어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대규모 징계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다. KB국민은행의 채용비리가 이뤄진 2015년 당시 윤 회장은 행장을 겸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채용비리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자이기도 하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필기전형 최하위권(840명 중 813등)이던 윤 회장의 조카에게 2차면접을 통해 최고등급을 부여해 최종 합격시켰다. 윤 회장은 지난해 11월 연임에 성공한 후 행장과 회장직을 분리했다.

KEB하나은행의 채용비리는 지난 2016년 신규채용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 금감원이 밝혔다. 사외이사 관련자나 하나카드 사장의 지인 자녀의 면접점수를 임의 조작하는 등 특혜채용만 6건에 달한다. 이 외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위스콘신대 등 특정 대학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한 점수 조작도 7건에 달한다. 당시 행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다. 

이외에도 당시 광주은행장을 겸임했던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대구은행장을 겸임 중인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도 모두 금감원의 사정권이다. 광주은행에서는 인사담당 부행장보가 자녀의 2차 면접에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사례가 적발됐다. 부산은행은 여성 합격 인원을 임의로 늘려 전 국회의원의 딸을 포함해 2명을 합격시켰다.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부산은행장 겸임)은 시세조정 혐의로 현직에서 물러나 재판을 받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정부가 채용비리 관련 공기업에 대한 기관장 해임 등 강력한 엄단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사안이 금감원의 ‘잠정 결과’로 검찰의 수사 및 재판 과정에 따라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KB금융지주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채용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직원들은 정상적인 기준과 절차에 의해 채용됐다”며 “향후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