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미디어·AI 강화...5G에 미래 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디어 사업 성장으로 3년만에 매출 반등 성공
맞춤형 미디어 서비스 발굴, AI ‘누구’ 500만 목표
5G TF 구성 완료, 전사 역량 집중해 경쟁력 확보

[뉴스핌=정광연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미디어와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로 통신비 인하 압박을 극복한다. 미래 성장 동력인 5G는 조기 상용화가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수준을 완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으로 2017년 연간 매출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 순이익 2조 65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0.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60.1% 늘었다.

유영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커버런스콜에서 “지난해는 통신비 인하 압박에 따른 실적 부담이 있었지만 미디어 사업 호조로 3년만에 연간 매출 상승세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연간 매출 성장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가 이끌었다. 전년보다 3.6% 증가한 3조501억원을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IPTV 매출이 21% 늘어난 1조20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3.5%를 차지했다. IPTV 매출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가입자 역시 전년대비 10.2% 늘어난 437만명을 달성하는 등 전반적인 성장을 이뤘다.

사물인터넷 솔루션이 포함된 기타 매출도 10.8% 증가한 978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동전화 매출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의 영향으로 0.5% 늘어난 10조8650억원에 그쳤다. 4분기 매출은 2조7166억원으로 3분기에 비해 0.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 수익 역시 0.4% 줄어든 3만5209원에 머물렀다. 추가 통신비 인하 정책이 이어질 경우 이동전화 매출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유 CFO는 “2018년 매출 목표는 17조5000억원”이라며 “통신비 인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지만 신사업 수익을 높여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미디어와 AI 강화에 총력을 집중한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미디어 사업은 가입자 증대 및 매출 상승에 그치지 않고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경쟁 사업자들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AI 사업의 핵심은 AI 플랫폼 ‘누구’다. 국내 AI 스피커 시장을 개척한 누구는 최근 T맵과의 연동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중이다.

유 CFO는 “연말 기준 누구의 월간사용자(MAU)는 211만명 수준이며 올해는 500만명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인 5G를 위해서는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를 구성한 바 있다.

유 CFO “가장 큰 성장 모멘텀은 5G는 단순한 조기상용화에 그치지 않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는 수준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기적인 실적과 중장기적 성장 플랜 모두를 준비, SK텔레콤이 New ICT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