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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관료 내정설' 차기 신보 이사장 공모 착수

기사입력 : 2018년02월08일 11:15

최종수정 : 2018년02월08일 11:15

황록 이사장 돌연 사의…20일까지 서류 접수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차기 이사장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일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이사장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사장 공모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다. 다만 임추위는 면접 일정 등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사장 모집공고를 통해 "임원추천위원회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거나 임명권자 또는 제청권자가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할 경우에는 후보자 모집을 다시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보 이사장은 임추위의 3~5배수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지난 5일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임기 1년9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2016년 10월 취임한 황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10월까지였다.

황록 이사장의 갑작스런 사의 표명을 놓고 현직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가 이사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내부 반발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장욱진 신보 노조위원장은 "임추위가 열리기도 전에 특정 인사에 대한 내정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신보 이사장이 선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신보>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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