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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극장가] '블랙팬서'부터 '골든슬럼버'까지 올해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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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주연 기자] 무술년 설 연휴가 시작됐다. 주말 포함 평균 4일을 쉬는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졌다. 마니아층을 겨냥한 작품부터 스타 작가, 배우로 중무장한 작품들까지 최신작들이 관객을 유혹하고 있는 것. 이에 설 연휴 볼만한 추천 영화들을 소개한다.

◆‘조선명탐정’ 세 번째 시리즈…‘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사라진 놉의 딸’(2014)을 잇는 ‘조선명탐정’의 세 번째 시리즈다. 전편들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은 김석윤 감독은 세 번째 이야기에서 서양의 뱀파이어를 소재로 차용, 이야기를 확장했다. 줄거리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뭉치는 스토리다. 이제는 설날 선물 같은 김명민, 오달수 콤비의 호흡은 언제나처럼 환상적이다. 한지민, 이연희를 잇는 홍일점 바통을 김지원이 이어받았다. 전편들과 달리 여성 캐릭터가 사건에 적극적으로 가담, 이야기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3편만의 색깔을 가졌다.

◆마블의 첫 번째 블랙 히어로…‘블랙팬서’

시리즈의 전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블랙 팬서의 첫 솔로 무비. 와칸다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10주년 메인이벤트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와의 연결 루트이자 마블 최초 흑인 영웅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국내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작품이다. 알려진 대로 초반부 대규모 액션신이 부산의 랜드마크 자갈치시장,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것. 한국 관객을 위한 마블의 특별한 팬서비스로 손색없다.

◆고 김주혁을 기리며…‘흥부:글로 세상을 바꾼 자’

고전 소설 흥부전을 쓴 이가 흥부라는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됐다. 주요 스토리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 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소설 흥부전을 집필, 세상을 뒤흔드는 이야기다. 타이틀롤 흥부 역은 정우가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등도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의 유작으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고인은 극중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으로 분해 묵직한 울림을 안긴다. 백미경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백 작가는 JTBC 드라마계의 역사를 다시 쓴 ‘힘쎈여자 도봉순’(2017) ‘품위있는 그녀’(2017)를 집필했다. 

◆강동원이 7년 공들였다…‘골든슬럼버’

일본 이사카 코타로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시작은 7년 전 강동원이 원작을 접하면서부터다. 소설의 매력에 매료된 강동원이 직접 제작사에 영화화를 제안, 판권 구매와 시나리오 개발 과정을 지켜봤다. 당연히 국내 관객에게 맞게 각색 과정을 거쳤다.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이라는 점은 그대로 가져오되 배경은 광화문, 암살 사건 타깃은 대통령 후보로 바뀌었다. 강동원이 주인공 김건우 역을 맡았으며, 김성균, 김대명, 김의성, 한효주, 윤계상 등 굵직굵직한 배우들이 함께했다.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골든슬럼버’에는 비틀즈의 ‘골든슬럼버’와 신해철 ‘그대에게’ ‘힘을 내’가 흘러나온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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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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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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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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