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최대택배사 순펑(順豐), 아시아 최초 물류 전용공항 구축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10:51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10: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순펑 어저우 공항을 아시아 최대 물류허브 공항으로 육성

[뉴스핌=이동현기자] 중국의 최대 택배업체 순펑(順豐)이 후베이성 어저우(鄂州)에 아시아 최초의 민간 물류 기업 전용 공항을 건립한다고 중국 매체들이 26일 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국무원 및 중앙군사위원회(中央軍委)는 민간 물류 기업 전용공항인 ‘순펑공항(順豐機場)’ 구축을 정식 승인했다. 이로써 순펑(順豐控股 002352.SZ)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자체 공항을 가진 최초의 물류 업체로 자리 잡게 됐다.

순펑은 미국 최대 물류업체 페덱스(FedEx)가 테네시주 멤피스(Memphis) 공항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업체로 거듭난 것처럼 어저우를 물류거점으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후베이성 어저우(鄂州)공항 구축에는 총 372억 6000만위안이 투자될 예정이다. 그 중 공항 건설에 투입되는 183억 6000만위안은 후베이(湖北)성 정부와 순펑이 공동 부담할 계획이다. 어저우 공항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여객인원 150만명 및 화물 330만톤을 처리할 전망이다.

순펑측은 어저우 공항을 아시아 최대 물류 허브공항이자 글로벌 4대 물류공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익일 배송처리 비중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왔던 순펑에게 화물허브 공항 구축은 해묵은 숙원사업이었다. 순펑은 화물허브 공항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중국 전역에 걸쳐 '2시간 물류배송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계 주요 도시에 걸쳐 익일 배송을 실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15년 택배 물동량 250만건을 기록,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택배 국가로 부상했다. 또 전체 택배 물류에서 항공 화물이 차지하는 비중도 42%를 상회하는 등 항공 물류의 비중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