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전문]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 인터뷰…"다 잊으라고 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투 운동 한창이던 지난달 25일에도 성폭행"

[뉴스핌=이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가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는 이날 방송에서 안 지사가 지난 8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비서는 "안 지사는 그 일 이후 '미안하다, 괘념치 마라, 내가 부족했다, 다 잊어라'라는 말을 했다"면서 "최근에는 저를 밤에 불러 '미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투에 대해 불안해 하는 기색을 보였고 제게 '너에게 상처가 되는 줄 알게 됐다. 그때 괜찮냐'고 얘기했었다"면서 "그래서 그날은 안그럴 줄 알았는데 결국엔 그날도 그렇게"라며 말끝을 흐렸다.

안 지사 측은 이 같은 김 비서의 주장에 대해 "강압 없이 합의 하에 이뤄진 관계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지사 측은 추후 추가 입장을 내놓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지은 충남도 정무비서. <사진=뉴시스, JTBC 캡처>

다음은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김지은 정무비서의 인터뷰 전문이다.

-손석희: 정말 쉽지 않은 자리여서 저희들도 모셔도 되는가 하는 걱정을 좀 했다. 그런데 김지은씨께서 직접 나오셔서 밝히겠다는 의지 분명하게 표현해서 이렇게 모시게 됐다. 먼저 작년 6월 충남도지사 수행 비서, 지금은 정무 비서입니다만 수행비서로 근무 시작, 지난달 말까지 8개월 정도 벌어진 상황이라고 들었다. 안희정 지사의 위계에 의한 것, 권력 관계를 이용한 것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김지은: 저한테 안 지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사였고, 지사님이었다. 수행비서는 모두가 ‘노’라고 할 때 ‘예쓰’라고 하는 사람이고 지사를 지켜야 하는 사람이라고 지사님도 저한테 이야기해 주셨다. 늘 이야기하신 것 중에 ‘네 의견을 달지 마라’, ‘네 생각을 말하지 마라’, ‘너는 나의 거울이다, 투명하게 비춰라’, ‘그림자처럼 살라’고 이야기하셨다. 그래서 저는 지사님이 이야기하시는 것에 반문할 수 없었고 늘 따라야 하는 존재였다. 그가 가진 권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고 있기에, 저는 늘 수긍하고 그의 기분을 맞추고 지사님 표정 하나 일그러진 것까지 다 맞춰야 하는 게 수행 비서였기 때문에 아무 것도 거절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제가 원한 관계가 아니다.

-6월 이전에는 안 지사를 업무적 관계 등으로 보좌한 게 없나?

▲작년 6월 이전에는 안했다. 그전에는 홍보팀에 있었다. 그리고 지사님 캠프에 있었고 그 이후에 도청에 오게 되었다.

-안 지사쪽 반론을 보도했다. '부적절한 관계는 있었지만 철저히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 강제는 아니었다'고 안 지사 쪽에서는 주장한다.

▲저는 지사님이랑 합의를 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 지사님은 제 상사시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그런 사이다. 저와 지사님은 동등한 관계가 아니다.

-물론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는 건 충분히 안다. 따라서 그것이 위계에 의한 강압이라고 말씀 하시는건지?

▲맞습니다.

-혹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일을 눈치 챈 사람이나, 김지은씨가 이런 일이 있다고 털어놓은 사람이 누구인지?

▲SOS를 보내기 위해 여러 번 신호를 보냈고, 눈치 챈 한 선배가 혹시 그런 일이 있었냐고 물어봤는데 그때 이야기를 했었고, 아무 도움을 받지 못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에게 얘기해주지 않았다. 일단은 저에게 거절을 하라고 해서 거절을 했다. 스위스에서 '아니라고 모르겠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안 지사 본인에게는 의사를,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셨다는 말씀이잖아요?

▲제 위치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표현했다. 일할 때 거절하거나 어렵다는 말을 하지 않기에, 저로서 그때 머뭇거리고 어렵다고 한 것은 저한테는 최대의 방어였다. 최대한의 거절이고 지사님은 그걸 알아들으셨을 것이다.

-아까 다른 선배가 눈치 챘다고 하는데 김지은씨께서 아예, 그 누구한테든 고민 털어놓은 사실이 있나? 왜냐면 안 지사쪽에서는 아니라고 하니까, 김씨는 내일 고소를 한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이 증언으로서 필요한 부분이다.

▲너무 힘들어서, 심리상담 받으려 정신과에 전화를 한 적도 있었지만 일정이 많아 직접 못갔다. 전화상담이 어렵다고 해서. 그리고 실제로 안 지사 말고도 비슷한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 그거에 대해서 해결을 해달라고 했는데 적극적 의지를 보이지 않아서 이것보다 더 큰, 안 지사 일을 이야기했을 때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겠구나, 나 하나 자르고 말겠다고 생각했다.

-안 지사 말고도 성추행 사건이 있다는데, 김지은씨 자신에게 있던 사건인가? 지금은 밝히기 곤란한가? 안 지사 그 주변 일인가?

▲그렇다.

-그건 밝히기 원치 않으니 질문 드리지 않겠다. 김씨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도움을 못 받은 심정은?

▲지사님이 그 일이 있고 나서 저에게 했던 말, 비밀 텔레그램이 있다. '미안하다, 괘념치마라, 내가 부족했다, 잊어라, 다 잊어라. 그냥 아름다운 스위스와 러시아의 풍경만 기억해라.' 항상 잊으라고 저에게 말했기 때문에 내가 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한테는 있는 기억이지만 없는 기억으로 살아가려고 다 도려내고 그렇게 지냈던 것 같다.

-없는 기억으로 하려고 했습니다만 이 자리에 나오셨다. 이렇게 나온 배경은 무엇인지?

▲지사가 최근에 저를 밤에 불러서, '미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미투'에 대해 불안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저에게 '미투'를 보면서 '그게 너에게 상처가 되는 줄 알게 됐다. 미안하다. 그때 괜찮느냐'고 얘기해주셨다. 그래서 '오늘은 안그러시겠구나'라고 생각 했는데 결국엔 그날도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언제 일입니까?

▲2월 25일입니다.

-서지현 검사가 뉴스룸에 나온 것이 1월29일이고 한달이 지난 상황이다. 미투 운동이 굉장히 활발한 상황이었다. 그 상황 속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는 말씀인지?

▲네. 미투 언급을 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한 상태에서 또 다시 그랬다는 게, 저한테는 '아 여기는 벗어날 수가 없겠구나. 지사에게 벗어날 수가 없겠구나. 나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됐다.

-저희가 보도를 보기에는 안 지사가 '미투'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는데 혹시 봤나? 미투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였다.

▲저는 못봤습니다.

-안 지사가 이런 이야기 하지 말라는 부탁 있었나?

▲지사가 저한테 '미투'를 언급한 것은 '미투'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는 걸로, 지시로 알아들었다.

-'미투'를 하신 분들 중 일부는 가해자가 적극 부인해, 진실공방으로 흐르기도 했다. 성폭행의 경우에 입증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증거가 불충분하면 불리하게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을 바꿔 나가야 한다는 것이 미투 운동의 핵심 중 하나다. 그래서 법적 공방이 시작되고 변호사인들이 들어가면, 김지은씨 측에서는 굉장히 피곤한 일들이 계속 될 것이다. 모두 생각하셨을 것이라고 본다.

▲네

-증거들이 좀 있습니까?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걱정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내가 증거이고, 내가 지사와 있었던 일들을 모두 다 이야기할 것이다. 내 기억 속에 모두 다 있다.

-변호인단으로서는, 그 기억을 객관화 시키는데 상당 부분 노력할 것이고, 그런 상황이 되겠다. 작년에 한참 이런 사건이 진행되는 와중에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직책이 바뀌었다. 그 이유는 뭔지 아는가?

▲모르겠다. 지사가 보직을 변경하라고 해서 변경되었다.

-수행비서로 가면, 24시간 대기하는 자리라고 알고 있어서 여성이 맡는 일은 흔치 않다. 어떻게 수행비서로 들어가시게 됐는지?

▲저는 지사의 뜻이라고 주변인들에게 들었고, 지사가 임명했다.

-혹시 본인이 업무의 성격상 이건 내가 맞지 않는 것 같다거나 곤혹스럽다는 느낌은 없었나?

▲어려운 점도 있었다. 그런데 여기 체계상 '너 여기 가 있어. 뭐 해'라고 하면 할 수 밖에 없기에 그래서 하라는 대로 한 것 뿐이다

-혹시 오늘 인터뷰 전, 요 며칠 새에 안 지사 측, 혹은 본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이 있나?

▲네 오기 전에도 안희정 지사 외에 주변인들이 계속 연락이 왔다. 오늘 전화는 받지 않았다.

-오늘 이전에는 혹시 뭐라고 했는가?

▲이전에는 계속 미안하다고 괜찮냐고 안 지사가 물어봤다.

-무엇에 대해서 미안한지 구체적 이야기를 했는가?

▲말로 이야기한 적은 있다. 너를 가져서 미안하다, 너한테 상처 줘서 미안하다,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부끄러운 짓을 했다고 말했다.

-그게 사실이라면 합의하에 관계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

▲맞다. 지사가 무엇보다 잘 알 것이다.

-오늘 인터뷰 이후가 죄송하지만 앞으로 더 힘들어질수도 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인터뷰 이후에 저에게 닥쳐올, 수많은 변화들 충분히 두렵다. 하지만 저에게 더 두려운 것은, 안희정 지사다. 실제로 제가 오늘 이후에도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했고 저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게 방송이라고 생각했다. 이 방송을 통해서 국민들이 저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조금이라도 지켜줬으면 좋겠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 제가 너무 지사와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그 힘을 국민에게 얻고 싶은 거고, 그리고 그를 좀 더 막고 싶었다. 제가 벗어나고 싶었고 그리고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걸 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다른 피해자라면, 안희정 지사에 의한 피해자인가?

▲네. 국민들이 저를 지켜주신다면 그분들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