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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나노, 실적 '턴어라운드'.."미세먼지 잡고 전기차배터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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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경 기자]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단행한 나노가 작년 4분기 수주 급증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나노는 올해 주력 상품인 미세먼지 촉매필터에 대해 원료에서 제품까지 일괄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이산화티타늄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등 신규시장 진입을 통해 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나노는 이산화티타늄 소재부터 질소산화물 제거용 촉매필터까지 공급하는 소재/환경 전문기업이다.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계열사 나노위페이다(중국), 나노 오토모티브(스페인)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자료=대신증권 HTS>

나노는 지난 1월 5대 1 액면병합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주당 100% 무상증자도 단행했다. 나노는 이에 대해 "'동전주'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을 내놨다. 병합 직후 종가기준 2950원에 거래되던 나노의 주가는 23일 종가 기준 3100원으로 5% 올랐다.

◆ 4Q 어닝 서프라이즈, 계속되는 적자에서 '턴어라운드'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나노는 작년 3분기까지 1억6371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각각 16억3714만원, 45억1469만원)를 기록했으며 재무현금흐름은 43억1488만원을 기록했다. 판매를 통한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지만 차입금을 늘려 투자와 영업 활동에 드라이브를 걸어온 것.

그러나 나노는 4분기들어 실적을 끌어올렸다. 영업매출은 12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다소 줄었지만 15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3분기 누적 1억3500만원을 11배 이상 뛰어넘었다. 김태호 나노 IR담당 상무는 "임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줄이고 불필요한 부분의 지출을 없애는 등 사업비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한 것도 이유로 꼽았다. 김 상무는 "특히 지난 4분기 미세먼지 필터 수요가 늘면서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1만을 생산하든 5000을 생산하든 동일한데 지난해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나노의 주력상품인 촉매필터는 발전소, 선박, 플랜트 등에 장착해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부품이다. 김태호 상무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화력발전소에 나노의 촉매 필터를 적용하면 굴뚝 연기를 수증기 수준으로 정화시킬 수 있다"며 "정부의 미세먼지 절감 정책으로 발전소 수주가 증가해 작년 말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 촉매필터사업 캐시카우로… 전기차배터리 소재 공급해 매출다각화

나노는 올해도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 정책 강화 기조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캐시카우로써 촉매필터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해나가는 한편 전기차 배터리용 기능성 이산화티타늄 개발 등 원료 소재 시장 진입에도 힘을 싣겠다는 각오다.

현재 나노의 촉매필터는 국내 발전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일본 다이하쓰, 핀란드의 바질라에도 독점 공급한다. 신동우 나노 대표는 "올해 국내 발전소 수요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힘입어 작년보다 3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노는 올해 소재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기능성 원료 소재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용 2차 전지에 적용되는 이산화티늄 원료 사업을 검토중이다. 김태호 상무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활물질 제조시 이산화티타늄을 첨가해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급속충전용 리튬이차전지 음극활 물질인 LTO(리튬티타늄산화물) 공급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급속충전, 고출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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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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