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줌인 분양현장] '준강남' 과천 위버필드'..당첨과 동시 최대 2억 차익 실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천 위버필드 모델하우스 개관...서울권에서도 관심 증가
전용 59㎡기준 중도금 대출 가능..3.3㎡당 평균 분양가 2955만원
독일 고급 주방가구 접목 고급재 사용..IoT환기시스템 도입

[뉴스핌=김신정 기자] '준강남' 경기도 과천 '위버필드'가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16일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총 514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과천 위버필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위버필드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은 높았다. 모델하우스에는 문을 여는 오전 10시가 되기 전 이미 50여명의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과천 위버필드는 당해지역 1순위이다 보니 과천 시민에게 먼저 분양 기회를 준다. 하지만 서울과 인접한 생활권이다 보니 서울지역 방문객들도 많이 몰렸다.

이날 견본주택에 방문한 윤미현(서울 남현동)씨는 "전용 111㎡ 주택구조가 마음에 들지만 대출금 문제가 있어 생각중"이라며 "과천 인근에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도서관과 관악산이 있어 살기 좋을 것 같아 청약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10시 과천 위버필드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사진=김신정 기자>

◆위버필드, 단지 고급화에 주력

과천 위버필드 견본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특히 84㎡ 이상의 가구에는 안방에 드레스룸 따로 둬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확장공사시 중문(미닫이문)을 같이 설치해 여유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발코니는 따로 없다.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부엌에는 고급 주방가구를 설치했다. 과천 위버필드에 주방가구를 납품한 한샘넥서스 장정삼 상무이사는 "주방가구로 독일산 '놀데' 고급 브랜드가 설치 돼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존 아파트 주차공간보다 폭을 20cm이상 넓힌 2.5m 확장형 주차공간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더욱이 SK텔레콤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아파트 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도 설치해 공기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과천 위버필드 견본주택 <사진=김신정 기자>

과천시 원문동 2번지·별양동 8번지 일대에 재건축되는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전용면적 35∼111㎡ 총 212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방분양 가구는 ▲59㎡A 186가구 ▲59㎡B 100가구 ▲59㎡C 28가구 ▲59㎡D 8가구 ▲84㎡A 100가구 ▲84㎡B 7가구 ▲84㎡C 10가구 ▲84㎡D 9가구 ▲99㎡A 21가구 ▲99㎡B 18가구 ▲110㎡19가구 ▲111㎡A 8가구에 해당된다.

◆전용 84㎡ 10억 초반에 분양..당첨되자마자 1억 벌어

과천 위버필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955만원이다. 이는 지난달 분양된 과천 주공 7-1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써밋'의 분양가와 같다. 

과천위버필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제한으로 로또 청약으로 꼽히고 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을 밑도는 수준에서 책정됐다. 전용면적 59㎡는 8억3340만원이다. 이 주택형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을 밑돌아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10억원 초반, 전용 99㎡의 경우 11억5000만원, 110㎡는 12억5000만원 수준이다. 

오는 7월 입주하는 주변 과천 래미안 센트럴스위트 전용 84㎡의 경우 지난 2016년 분양 당시 9억원 선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 주택형은 지난 1월 11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최근 호가는 13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첨 후 곧바로 1~2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수 있다.

과천 위버필드 견본주택 내부 <사진=김신정 기자>

과천 위버필드는 교통, 교육, 생활, 자연환경이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과천대로와 과천IC를 통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주위에는 문원초등학교와 문원중학교, 과천중앙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정부과천청사와 과천정보과학도서관,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생활 편의시설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관학산과 매봉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양재천, 중앙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이용이 용이하다.

과천 위버필드 분양 관계자는 "과천 위버필드는 과천시에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며 "뛰어난 입지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과천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 위버필드는 오는 21일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이어 오는 22일과 23일 각각 1순위 당해 지역, 기타 지역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