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줌인 분양현장] 고양지축 중흥S-클래스, 실수요자 관심↑

기사입력 : 2018년03월18일 08:30

최종수정 : 2018년08월14일 03: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센스있는 ‘주방 직출입로’..마감자재도 품질 좋아
3.3㎡당 1501만원에 계약금은 15%
분양가 다소 비싸지만 실거주가치 높아

[뉴스핌=나은경 기자]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 중간에 위치해 은평생활권과 서울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지축교만 건너면 바로 구파발이죠. 번화가와 가까우면서도 북한산 녹지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분양소장)

지난 16일 중흥건설이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 B-6블록에 들어서는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을 시작했다.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원에 118만2937㎡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인 고양 지축지구에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72㎡ 166가구 ▲전용 84㎡A 483가구 ▲전용 84㎡B 83가구로 총 732가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전용 72㎡ 4억~4억4000만원 ▲전용 84㎡ 4억3900만~4억9200만원이다. 3.3㎡당 분양가는 1501만원이다.

◆대형건설사 못지않은 설계·자재품질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는 내방객들 <사진=나은경 기자>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이날 내방객들은 전시된 아파트 내부구조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전용 84㎡ A타입 유닛에는 그동안 중흥건설이 중대형 평형에서만 선보였던 주방 직출입로가 포함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주방 직출입로는 현관에서 부엌으로 바로 이어지는 통로다.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거실·침실로 이어지는 통로를 포함해 현관에서 집 안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총 2개인 셈이다.

전용 84㎡ A타입 유닛을 구경하던 한 40대 내방객은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갈 수 있어 장 본 뒤 짐 옮기기가 쉽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경기 고양시 정발산동에 거주하는 최모씨(56세)도 “지금은 빌라에서 살고 있는데 여러모로 불편해서 아파트로 옮기려 생각 중”이라며 “구조가 탁 트여있고 동선도 세심하게 짜여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양시 원흥동 K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중흥S-클래스가 대우푸르지오보다 마감자재는 오히려 더 나을 정도로 내부설계나 자재품질에 있어 집을 잘 만든다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대중교통 이용은 불편..향후 교통편의성 개선 기대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오는 2023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이 개통 예정돼 있어 교통편의성이 계속 향상될 전망이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신분당선 연장노선인 삼송역도 단지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당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아주 편리한 위치는 아니다.

“딸의 신혼집을 구경하러 왔다”는 한 70대 내방객(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거주)은 “딸이 자가용이 있어 다행”이라며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이 아쉽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서 단지가 들어서는 지축지구 B-6블록 부지까지 걸어본 결과 약 13분이 소요됐다. 물론 추후 입주와 함께 버스 노선과 정류장도 확충되겠지만 아직까지는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인 ‘효자동주민센터’에 버스 노선이 6개뿐이라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3월17일 현재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주변 정류장 버스노선 사진 <사진=나은경 기자>

이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 도보로 10분 이상 걸린다는 것은 직장인들에게 큰 부담”이라며 “지축지구에 단지가 조성되고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돼 버스 노선과 정류장이 늘어나길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거주가치 ‘우수’..투자가치는 ‘글쎄’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실거주가치가 우수한 단지라는 공감대를 얻고 있다.

우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둘러싸인 까닭에 주변에 녹지가 많고 북한산 조망권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다만 이 점 때문에 향후 가격상승에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이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의 의견이다. 원흥동 B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축지구 뒷편에 북한산이 있어 단지 뒤로 뻗어나가 더 개발할 땅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분양가 경쟁력에 대해서는 기대와 비관이 엇갈린다. 입지와 브랜드를 봤을 때 높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격경쟁력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고양 향동지구의 경우 지난해 분양된 민영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이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같은 중흥건설이 분양한 '고양향동지구중흥S클래스' 전용 59㎡의 분양가는 3억~3억4000만원 선이다.

지축 중흥S클래스는 전용 59㎡가 없어 평면 비교는 힘들다. 하지만 최소 주택형인 전용 72㎡의 분양가는 4억4000만원으로 향동지구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서울 마포와 가까워 상암 주택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는 향동지구보다 분양가가 높다는 점은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반면 향동지구에서 거래가 가능한 고양향동호반베르디움 분양권 매맷값은 지축지구 분양가를 크게 웃돈다. 이 아파트 전용 70㎡ 분양권은 5억원선에 나오고 있으며 전용 84㎡ 분양권 매맷값은 5억7000만원까지 치솟아 있다.

믈론 향동지구는 규모나 입지면에서 지축지구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동일 비교는 어렵지만 향동지구 분양권 시세의 85% 수준인 지축지구 분양가는 경쟁력을 갖춘 것이란 분석이 많다.  

실제 지축지구와 인접한 삼송지구나 은평뉴타운의 경우 입주 연수에서 5~10년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은평뉴타운 아파트 매맷값은 전용 84㎡ 기준 4000만~5000만원으로 지축 중흥S클래스보다 높으며 삼송지구는 1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다만 지축지구가 어떤 방향으로 개발될지에 따라 운명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축지구는 전체 8955가구 주택이 들어 설 예정으로 향동지구와 비슷한 중급 규모 공공택지다. 교통면에서는 서울 은평구와 가까운 장점이 있고 삼송, 원흥, 은평뉴타운과 함께 신도시 연담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마포구 상암단지와 인접한 향동지구에 비해 입지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한 50대 내방객은 “지난주에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매물도 보고 왔는데 거긴 서울인데도 이곳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더라”며 “브랜드나 입지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일대 N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실거주가치가 높아 앞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질 일은 없으리라 본다”면서도 “스타필드 고양 바로 옆에 위치한 삼송지구 동산마을22단지호반베르디움(2012년 입주)도 매매시세가 5억5000만원인데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가 분양가에서 크게 오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된 개발계획이 없는 만큼 입주시기인 2~3년 후가 돼 봐야 좋은 투자처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조건 중 계약금이 15%로 초기 자금부담이 다소 높다. 보통 아파트 분양대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이 일반적이다.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의 분양조건은 계약금 15%, 중도금 60%, 잔금 25%로 정해졌다. 계약금은 1·2차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해 22일(1순위), 23일(2순위)로 이어진다.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5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부지 <사진=나은경 기자>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