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전자, 차세대 화질 'HDR 모니터' 선점 나서

기사입력 : 2018년03월21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3월21일 10:14

[뉴스핌=김지나 기자] LG전자는 올해 HDR(High Dynamic Range) 모니터를 대거 출시해 차세대 화질로 불리는 HDR 모니터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HDR는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희미하게 처리되는 빛과 색상을 실제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화면의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보여줘 생생한 화면을 만든다.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서울양평점에서 HDR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영상, 게임 등을 제작하고 시청하는데 탁월해 고화질 모니터 시장에서 대세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27형, 32형, 34형, 38형 등 다양한 크기의 HDR 모니터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미 판매중인 6종을 포함해 연내 11종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작년 HDR 모니터는 1종 뿐이었다. HDR 모니터 종류도 21:9 화면비, 16:9 화면비, 게이밍, UHD 해상도 등으로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LG전자가 이처럼 HDR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는 이유는 HDR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현재 헐리우드 영화제작사,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게임회사 등이 앞다퉈 HD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LG전자가 판매중인 대표 HDR 모니터(모델명: 38WK95C)는 'HDR 10' 규격을 지원하고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00%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자는 의도한 대로 색상, 밝기 등을 표현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원작자 의도대로 표현된 영화, 게임 등을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WQHD+(3840X1,600) 해상도, 38형 대화면, 21:9 화면비 등도 갖췄다.

제작자는 실제 영화 비율과 동일한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시청자는 꽉 들어찬 화면이 선사하는 높은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뛰어난 화질 기술을 적용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