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교수 7명 중징계" vs "김영우 아웃"..파국 치닫는 총신대 사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교측, 다음주 교수 7명 징계 논의.."파면자도 있을 것"
교수들, "뇌물·배임 김영우 총장과 부역자들 총사퇴"
교육부 진상조사 결과 빠르면 다음주..학내 갈등 분수령

[뉴스핌=김범준 기자] 교육부의 진상조사가 진행 중인 총신대학교 학내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학교측은 이른바 '오정현 목사 학사비리'에 연루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에 대한 징계를 벼르고 있고, 교수와 학생들은 김영우 총장을 비롯한 재단이사진 총사퇴를 밀어붙이고 있다.  

총신대 재단법인 이사회 관계자는 29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오정현 목사 학사비리 관련 '백서' 발간을 언급하며, 관련 교수들을 파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징계 대상 교수는 7명이며, 이 중에는 '파면자'도 있다"면서 "다음 주 초께 징계위원회를 통해 수위 등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면은 징계 최고 수위로, 앞서 논의됐던 '면직'보다 한 단계 강력한 제제다.

다만 파면 대상 교수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미리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대상자도 당초 10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앞서 총신대 재단 측은 지난 22일 오후 전체 이사회를 통해 관련 교수들의 징계를 논의하고 박재선 이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전권위원회를 가동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오 목사의 학사비리 사실 관계와 증거 자료 등이 첨부된 백서가 완성돼 법적 검토 중에 있다"면서 "이르면 다음 주중 공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위원회는 '오정현 목사 편입교육 관련 학사비리 진상'이라는 제목의 백서 요약본을 언론에 공개했다.

백서에 실명이 거론된 교수(목사)는 이미 정년퇴직한 김정우 명예교수를 포함, 김길성·김지찬·박용규·박철현·오태균·유정욱·이상원·이한수·정승원 교수 등 10명이다.

백서는 이들이 오 목사의 총신대 신학대학원 편입학 과정 중 편의와 수업 출석 및 시험 대체 인정 등의 학사상 특혜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고 적고 있다.

지난 2002년 오정현 목사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재학 시절 한 출석부. <자료=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 제공>

하지만 반(反)재단적 성향인 '교수협의회' 측 설명은 다르다.

이날 교수협은 재단 측 백서 요약본에 대해 "뇌물·배임 등 비리를 저지른 김영우 총장과 그에 부역하는 재단이사회의 총사퇴를 외치며 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수들을 억지로 흠집 내기 위한 정치적인 의도이자 중대한 사실 왜곡"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오 목사의 모든 입학절차가 제출 서류에 근거해 공적인 절차로 진행됐다"면서도 "오 목사의 경우처럼,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규정에 따라 총회신학원에 편입한 자는 '개인지도 학습'이라는 관례에 따라 출석을 면제해주는 대신 연구 과제에 근거해 정당하게 학점을 부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측 역시 "총신대 학내 사태 본질은 김영우 총장의 장기 집권과 사유화로 비롯된 각종 비리·비위 문제인데, 전혀 별개인 오 목사의 학사 문제를 끌고 들어 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면서 "김 총장 등 총신대에 대한 교육부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공식 대응을 자제 중이다"고 이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총신대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장기화되는 등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교육부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신대학교와 총신대에 대한 특별 운영실태조사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 김영우 총장 등 학내 다수의 관계자들이 조사를 받았으며, 전체 조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께 나올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