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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리설주 펑리위안 북·중 퍼스트레이디 패션 대결, 황제의전 특급 대우 화제 몰이, 우한 튤립 박람회

기사입력 : 2018년03월30일 17:05

최종수정 : 2018년03월30일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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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현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3월 26일~3월 30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의장대 사열을 기다리고 있는 양국 정상부인(좌) 양국 정상부인들이 환영 만찬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우)<사진=CCTV>

◆김정은 방중, 북·중(北中) 퍼스트 레이디간 ‘소프트 파워’ 대결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 리설주의 빼어난 미모와 패션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중화권 매체들은 펑리위안 여사와 리설주 두 명의 퍼스트 레이디간 패션 대결에 큰 비중을 두고 관련 보도를 했다.  

이번 북·중 정상회담 기간 중 양국의 퍼스트 레이디들은 3벌 이상의 의상을 공식 행사에서 선보였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펑리위안은 중국식 버튼이 달린 꽃무늬 문양의 흰색 원피스를 착용해 중국적인 느낌을 강조했다”고 평했다. 또 리설주의 패션에 대해서 “카멜색 정장에 브로치를 달아 우아한 퍼스트레이디 스타일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네티즌들도 리설주의 패션 감각에 높은 점수를 줬다.

홍콩매체 SCMP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 회원의 의견을 인용, “리설주는 눈부신 미모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보다 ‘퍼스트 레이디 외교’에 더 적합하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웨이보에서 펑리위안은 화려한 패션 스타일 선보였지만 리설주는 펑 여사보다 돋보이는 외모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양국의 퍼스트레이디에 대한 스타일 비교를 담은 온라인 글에 대해 바로 삭제조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8일부터 웨이보에서 리설주에 대한 검색결과는 전면 차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캐나다에 소재한 중화권 매체에 소개된 두 정상부인의 패션<사진=자나다자위안(加拿大家园)>

김정은이 거쳐간 댜오위타이(釣魚臺 조어대) 양위안자이(養源齋)는 어떤 곳?

중국 고대 황실의 정원이자 중국을 방문한 각국 정상들의 외교 무대로 널리 알려진 댜오위타위(釣魚臺).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도 이번 방중 기간 동안 댜오위타이 국빈관(國賓館) 18호각(十八號樓)에서 숙박을 하고 양위안자이(養源齋)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오찬을 했다.  

중국측은 이번 방중 기간 중 김정은 위원장에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맞먹는 ‘황제 의전’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의 ‘특급 대우’는 지난 27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 양위안자이(養源齋)에서 마련된 양국 정상간 ‘오찬’에서 두드러졌다.

양국 정상은 댜오위타이(釣魚臺) 내 양위안자이(養源齎)에서 차를 함께 마시고 주위를 산책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양위안자이는 김일성과 덩샤오핑이 만찬을 했던 장소로 전해진다. 또 미국 오바마 대통령 내외와 시주석 부부가 같이 만찬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청나라 황실의 행궁 양위안자이<사진=바이두>

양위안자이는 18세기 청나라 건륭제(乾隆皇) 시기에 지어진 행궁으로 주위에 호수와 여러 누각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양국 정상의 양위안자이 오찬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이 제공한 자금성(紫禁城) 만찬에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이 묵은 댜오위타이 국빈관(國賓館)은 베이징 서쪽 하이딩(海澱區)구에 위치한 곳으로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황실의 정원과 현대식 숙박 시설이 어우러진 장소이다. 이 곳은 역대 중국 지도자들이 각국 정상들과 외교 활동을 펼쳤던 장소이자 고위급 인물들이 묵었던 특급 호텔 시설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개의 건물로 구성된 국빈관(國賓館)은 지난 1959년에 완공됐고 현재까지 1300여명이 넘는 각국 정상들이 거쳐간 것으로 전해진다.

댜오위타이(釣魚臺)의 명칭은 금(金)나라 장종(章宗)이 이 곳 누각에서 낚시를 한데서 유래됐다. 총면적은 42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중심부에는 5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호수가 있다. 댜오위타이에 인접한 또다른 호수인 왕위안탄(玉渊潭)도 청나라 건륭제가 준설을 명령하면서 오늘날 베이징의 명소인 왕위안탄 공원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양위안자이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주석과 김위원장(좌),김정은이 묵은 18호각<사진=CCTV,바이두>

◆봄이 무르익는 중국, 꽃들의 향연 펼쳐져

봄 기운이 완연한 3월 하순. 중국 전역에서 각종 꽃 축제가 시작되면서 ‘봄의 전령’인 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후베이성의 성도 우한(武漢)에서도 지난 8일부터 튤립 박람회가 펼쳐져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튤립 박람회를 개최한 우한의 동시후튤립테마파크(東西湖郁金香主題公園)는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AAA급 관광지이자 후베이성 관광 시범단지로 후베이성의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꼽힌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일대일로(一带一路)를 테마로 중국의 도자기,나침반,사막,비단의 모양으로 꾸며진 튤립 정원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현혹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우한의 튤립 테마파크에는 52개 품종의 150만개에 달하는 튤립이 심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우한 튤립 박람회<사진=신화망>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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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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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고향 땅에서 '5년만의 통산 13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가 화려한 금의환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향 팬들과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 땅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천금 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L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올 시즌 6승과 함께 7명째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를 기록, 단독 2위 하타오가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4언더파는 대회 72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9000만원)를 보태 통산 1518만 달러의 상금을 쌓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역대 상금 10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에게 2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 차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au 단독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김세영은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가며 우승을 굳히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후반 첫 4개 홀을 파로 지나간 김세영은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2위로 치고 올라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SNS동영상 캡처] 해남 옆동네인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난 김세영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21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고 지난해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세영. [사진=LPGA]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3승을 쓸어 담았고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김세영은 2018년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63-65-64-65, 257타)로 우승하며 남녀 통틀어 72홀 역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LPGA 애니카 소렌스탐의 27언더파, PGA 어니 엘스의 30언더파였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약진했다. 김아림이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최혜진은 무려 9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이소미가 공동 10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도 8타를 줄여 고교생 아마추어 오수민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중 은퇴 기념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지은희(가운데). [사진=LPGA]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캐디로 나선 최나연. [사진=LPGA] 19년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로 이번 대회에 공동 24위로 마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현역 마지막 퍼트를 버디로 장식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4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은퇴한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5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2025-10-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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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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